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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우리 가족에게 <제2의 고향>

신정민 분당구 야탑3동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3/09/22 [15:59]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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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에 살던 저는 결혼하고 성남에서 직장을 가지면서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성남으로 이사하게 됐습니다.

 

남편과 야탑에 17평 아파트에 전세로 살다가 큰아이를 낳고, 둘째 아이를 임신하면서 22평 아파트로 내 집 장만을 하게 됐습니다. 내집을 갖는다는 것은 모든 것을 다 가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남편 회사도 잘돼 우리 가족은 걱정 없이 아이 둘과 안전한 보금자리를 갖게 됐습니다.

 

아이들이 성남의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고 엄마들도 알게 돼 서로 좋은 정보를 나누고, 대원놀이터에서 마을사람들과 친해져 서로 간식도 나누어 먹는 그런 행복한 생활을 하게 됐습니다.

 

무엇보다도 두 아이가 상탑초등학교에 다니는데, 이곳은 성남임에도 불구하고 시골 마을처럼 친구들과 학교 운동장에서 학년 구별없이 함께 축구, 피구를 하면서 즐거운 학교생활, 방과후생활을 합니다.

 

한여름에는 초등학교 앞 탄천에서 아이들이 시원하게 물놀이 하면서 안전하게 놀게 되는 꿈 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마을을 지나다니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식당 사장님, 슈퍼 사장님, 미용실 사장님, 네일아트 사장님 등 모든 분이 친절하게 맞아 주시고 인사해 주시고, 혹여나 아이들에게 전화 통화가 필요할 경우 싫은 내색 없이 제게 전화를 걸어 주시는 고마운 분들입니다.

 

저는 성남에 살면서 이런 좋은 마을 분들을 만나게 돼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큰 도움을 받아 매우 건강한 것 같습니다.

 

제2의 고향, 성남에 지인 없이 정착해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지났습니다. 저희 부부는 모두 서울로 직장을 옮겼지만, 이 성남을 떠나지 않고 정착해 버렸네요.

 

지금 저희 부부와 아이들 모두 성남을 사랑하고 우리 마을을 아낍니다.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성남에서 태어나고 자란 시민들의 추억을 모아보고자 합니다.

성남에서 살면서 좋았던 점, 애환 등 재미있는 이야기와 사진을 보내주세요.

작품이 채택된 독자 분께는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보내실 곳 <비전성남> 편집실

전화 031-729-2076~8

팩스 031-729-2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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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 성남시 중원구 성남대로 997(여수동, 성남시청)

2023년 10월 10일(화)까지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