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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종합사회복지관 개관

  • 관리자 | 기사입력 2008/05/29 [16:18]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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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에 희망 주는 복지서비스 펼 터

사회복지시설인 산성종합사회복지관이 4월 29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산성종합사회복지관(수정구 산성동 563번지)은 부지면적 617.4㎡, 연면적 1,559.7㎡에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의 초현대식 건물로 ‘평등 사랑 나눔’의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행복한 세상을 이웃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문을 열었다.

성남시에서 위탁받아 (사)한국지역복지봉사회가 운영하는 이곳 복지관은 지역 내 인적 자원을 활용,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가정문제 종합상담 및 가족행사를 비롯해 아동 방과후 교실, 상상 어린이 도서관, 심리검사, 언어치료, 미술치료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부설기관으로 산성 제2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 다. 
교육ㆍ문화사업으로는 영어ㆍ수학ㆍ독서논술ㆍ영어태권도ㆍ요가ㆍ예쁜글씨POP 등이 활발히 운영 중에 있다. 

복지관은 저소득 홀몸노인과 결손가정 등 사회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중점으로 자원봉사 등의 인적 자원이 수준 높은 복지프로그램에 참여해 복지를 증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조승철 관장은 “기존에 복지관을 이용하던 회원들과 주민들은 대부분 교육ㆍ문화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었다”며 “이제는 복지관에 대한 생각이 ‘베푸는 사랑’으로 승화됐으면 합니다. 복지관을 통해 문화혜택을 받았던 회원들에게는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복지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에게는 참여를 유도하는 지역내 희망공동체로서 그 역할을 산성종합사회복지관이 충분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봉이(차량봉사단), 호봉이(초등학생봉사단), 나누리(청소년봉사단), 고운손(여성봉사단), 대봉이(대학생봉사단)는 산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봉사단이자 가장 중요한 복지분야의 인적 자원이다. 
조 관장은 홀몸노인ㆍ결손가정ㆍ결식아동 등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활동인 만큼 이들 봉사단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희망하고 있다.

중원구 1개소, 분당구 4개소에 이은 산성종합사회복지관의 개관으로 성남시에는 6곳의 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 복지관이 지역 내 다양한 교육ㆍ문화사업은 물론 활발한 복지서비스가 이뤄지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


윤현자 기자 yoonh11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