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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특별한 공간, 구미도서관 ‘청소년 특성화 코너’

  • 관리자 | 기사입력 2008/08/26 [00:10]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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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자기계발 방법 찾을 수 있다!

구미도서관(분당구 구미동)에 가면 특별한 것이 있다. 도서관 건물 3층 제2문헌정보실 안쪽의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 ‘청소년 특성화 코너’다. 

이 특성화 코너는 2008년 4월 도서관을 개관하면서 특화시책으로 실시됐다. “청소년들에게 문화와 정서함양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취지로 시작했다”고 강수연 사서는 말한다.
특성화 코너는 정보바다, 독서공감, 포토갤러리, 청소년 관련 사이트로 분류돼 있다. 

정보바다는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독서정보와 각종 문화행사를 알리는 공간이다. 특히 독서정보의 ‘공부방법서’ ‘논술관련서’ ‘자기계발서’ 목록은 청소년들에게 더욱 유익하다. 재미있고 효율적인 공부 방법과 관련된 책들,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논술에 대한 기본 배경지식과 관련된 책들을 비치했다. 자기에게 잠재된 재능을 찾아내 능력을 키우고 자기계발·성공에 도움을 주는 책들도 있다.
독서공감은 사서와 청소년들이 좋은 책은 서로 추천하고 생각을 공유하며 서평을 쓰는 공간이고, 포토갤러리는 청소년 관련 행사 사진을 올리는 공간으로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추진한 독서캠프에 선정, 학생 6명과 함께 참가한 사진도 올릴 예정이다.
“전국의 청소년들 만남의 장으로 문화를 포함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교량역할을 하고 싶었다”며 독서캠프에 참여하게 된 동기를 강수연 사서는 말했다. 

청소년 특성화 코너는 인터넷(http://gm.snlib.net) 게시물과 도서관을 방문해 자료를 직접 보고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 특성화 코너는 청소년 그들만의 특별한 공간이다. 공부하느라 정말 바쁜 학생들이 안타깝다는 강수연 씨는 “특성화 코너를 확장시켜 책과 자료만 공급하는 게 아니라 범위를 넓혀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구미도서관 정보봉사팀 729-4695
조민자 기자 dudlfd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