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눈이 맑아지는 호사를 누리고 싶다면 여기!

‘South Africa – Australia 식물여행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7/01/12 [12:38]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1월 11일~4월 16일 신구대학교식물원 갤러리 우촌 
▲ 신구대학교식물원 031-724-1600, 성남시 수정구 적푸리로 9     © 비전성남
‘South Africa – Australia 식물여행 - 대륙식물의 만남, 남아프리카와 오스트레일리아 식물다양성의 공통기원을 찾다’ 특별기획전이 1월 11일(수) 오전 11시 30분에 신구대학교식물원 갤러리 우촌에서 개막됐다.
세계적인 식물들을 10여년 이상 자료를 수집해 사진과 자료를 바탕으로 전시회를 열었다는 이길순 산학협력단장이 개막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 신구대학교 이숭겸 총장외 관계자 및 원로 야생화 사진작가 등이 참석하여 개관식을 진행했다     © 비전성남
신구대학교 이숭겸 총장, 신구대학교식물원 김인호 원장, 신구대학교식물원 전정일 연구소장, 신구대학교식물원 이학성 소장을 비롯해 신구대학교 교무위원, 신구문화사 임미영 대표, 문순화 원로사진작가, 송기엽 원로사진작가, 성남시 전 공원과 유원삼 과장, 성남시 전 녹지과 안연학 과장, 고등동 정연 동장 등 많은 분이 함께 자리했다. 
 
▲ 신구대학교식물원 전정일 연구소장이 '커스텐보쉬 식물원'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 비전성남
이번 전시는 신구대학교와 신구대학교식물원에서 세계 각국의 식물원을 조사⋅연구한 결과 중 하나로 남아프리카 케이프 지역과 오스트레일리아 남서부 지역의 식물다양성을 소개한 특별기획전시다. 4월 16일(일)까지 신구대학교식물원 갤러리 우촌에서 열린다.
 
남아프리카 케이프 지역과 오스트레일리아 남서부 두 지역은 지리적으로 격리돼 있으나 열대우림의 양치식물이 덮여 있던 3억 년 전부터 현재까지 식생대가 유사하다. 대륙이동설에 근거해 두 지역의 식물유사성과 자연환경의 변화로 적응된 식물을 비교, 세계의 종 다양성 핫스팟(hotspot) 등을 소개하면서 두 나라의 식물원과 식물의 다양성 등을 다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한다. 
 
▲ 신구대학교 이숭겸 총장(사진 오른쪽), 신구대학교식물원 김인호 원장     © 비전성남
신구대학교식물원 전정일 연구소장은 전시 기획의도를 말했다. “식물 보존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식물들을 위하는 데 있어서 사람들의 간섭이 심해도 식물들이 살아남으려고 엄청나게 노력하는 측면이 있다는 것. 동시에 사람들은 파괴하고 있지만 또 보호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멸종해가는 식물들을 수집하고 보존하고 보호, 교육하는 일이 식물원의 의무를 다하는 일인 거죠. 이 기획전은 일반인들에게 좀 더 식물보존에 대한 것을 본질적으로 설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그것을 동시에 멋진 사진으로 구현해 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전정일 연구소장과 심희주기자에게 개관식 관련 설명을 해주고 있다     © 비전성남
전시된 작품사진은 사막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식물박물관인 카루사막국립식물원,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커스텐보쉬식물원, 건조지역의 황량함이 아름다운 오스트레일리아 건조지역식물원, 아름다운 정원에 희귀식물이 숨어있는 서부오스트레일리아식물원 등의 식물들이다.  
이번 전시에서 떨어져 있는 두 대륙의 식생을 연구, 분석해 기존 국내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특별하고 새로운 전시를 만날 수 있다. 
신구대학교식물원은 식물 자원을 개발하고 연구할 목적으로 2003년 5월 개원해, 국내외 식물을 체계적으로 수집, 보존, 전시하고 있다. 식물연구 외에도 일반 시민과 함께 자연을 관찰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신구대학교식물원  031-724-1600, 성남시 수정구 적푸리로 9
 
심희주 기자 heejoo719@hanmail.net
‘South Africa – Australia 식물여행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