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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목소리, 현장에서 듣고 답하다

이재명 시장과 함께하는 2017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 분당구을 지역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7/01/13 [16:25]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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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목) 분당대진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분당구을 지역 신년 인사회가 열렸다.     © 비전성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반갑습니다. 가까운 분들과 인사 한 번 나누시죠. 좌우 또 앞뒤로 인사 나누세요“라며 시민과의 새해 첫 만남을 이재명 시장은 이렇게 시작했다. 2017 새해 인사회 마지막 현장은 분당구을 지역으로 1월 12일(목) 오후 3시 분당대진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있었다. 
밤사이 내린 눈은 다행히 녹아 이동의 불편함은 없었다. 시작 전부터 시민들이 자리를 메워 사이드로 의자를 계속 비치해 시민들이 자리에 착석할 수 있었다. 
 
내빈 소개에 이어 인사회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마이크를 통해 목소리를 내도, 종이에 써서 내도 똑같이 답변한다”며 단, 우리지역 전체 이야기를 중심으로 건의하기를 당부하면서 누구나 공평하게 기회가 주어짐을 전했다.
먼저 느티마을 리모델링 진행여부, 시민순찰대 부활, 동주민센터 이전할 때 시민과 협의,  청솔초 폐교위기, 탄천 배드민턴장 바람막이 설치, 마을별 상가와 골목 활성화 등에 대한 건의가 있었다. 
 
▲     © 비전성남
궁금증과 건의사항 등이 명쾌한 답변도 있었던 반면 공공 노인주간보호센터와 장애인 성인주간보호시설의 부족함과 새롭게 시설 설립을 건의했다. 그에 대한 답변은 “우선적으로는 동네주민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해야 가능하다. 주민들이 내가 필요치 않으면 혐오시설이라는 지역이기주의 현상이 있다”며 고충을 말했다. 
이재명 시장은 동별로 마이크를 돌리면서 한 동도 빠짐없이 질문을 받기 위해 꼼꼼하게 체크하면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답변을 했다. 
 
▲ 계원예고 학생회장 이재인(고3)양     © 비전성남
계원예고 학생회장 이재인(예비고3) 양은 성남시 20여 개 고등학교 연합으로 주최하는 청소년축제에 이재명 시장의 축사를 직접 요청하는 당찬 모습을 보여 함께 자리한 시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시장은 공식 초청장을 보내달라는 답변과 함께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치활동을 응원한다는 칭찬을 더했다.
 
2시간을 꽉 채워 인사회를 마친 후 자유롭게 시장과의 기념사진을 찍는 시간도 마련돼 시민들과의 더욱 친숙한 자리로 마무리가 됐다. 
이재명 시장이 ‘시민들이 주권자’임을 다시 한 번 밝혀준 소통의 장이었다. 
 
심희주 기자 heejoo7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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