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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캐나다 밴쿠버시 경제협력 MOU 체결

양 도시 간 우호협력 초석… 향후 국제교류도시 MOU 체결 예정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8/08/30 [14:09]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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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지원과 - 성남시-캐나다 밴쿠버시 경제협력 MOU 체결     © 비전성남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8월 29일 수요일 오후 3시(캐나다 현지시각) 밴쿠버시장실에서 캐나다 밴쿠버시(시장 그레고어 로버트슨)와 양 도시 간 활발한 경제교류 및 기업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경제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밴쿠버시는 제2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스타트업 기업이 많은 도시로 IT산업과 미디어산업이 주력을 이룬다.  성남시 역시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판교테크노밸리가 위치하고 있어 양 도시 간 경제 및 환경 분야에서 공통점이 많다.

    

협약식은 성남시 장현상 재정경제국장과 조안 엘랑거반 밴쿠버경제위원회 아시아태평양센터 국장이 경제협력 MOU에 서명하고 한국 측은 주밴쿠버 김건 총영사, 밴쿠버시 측은 그레고어 로버트슨 시장이 협약체결 증인으로 배석해 이뤄졌다.

 
▲ 기업지원과 - 성남시-캐나다 밴쿠버시 경제협력 MOU     © 비전성남

 

밴쿠버시는 지난 10년간 시의회에서 경제적 이득 및 실질적 교류실익이 없다는 이유로 국제교류도시사업을 중지하도록 했으나, 경제적으로 상호이득이 되는 교류차원의 국제교류를 다시 시작하면서 성남시를 파트너로 선정했다.

    

밴쿠버 시장은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경제뿐만 아니라 의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형식적인 우호교류에서 벗어나 양 도시에 상호 이익이 되는 실질적 교류관계가 이뤄지길 희망한다”면서 “향후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더 나아가 자매우호도시로까지 관계가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주밴쿠버 김건 총영사는 양 도시 교류의 가교역할을 했고 앞으로도 더 나은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그레고어 로버트슨 밴쿠버 시장은 경제분야뿐 아니라 문화·교육·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추진을 위해 빠른 시일 성남을 방문해 우호도시협약 체결을 희망하고 있어 양 도시 간 교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기업지원과 국제통상교류팀 031-729-2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