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은수미)는 형편이 어려운 지역 노인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기 위해 ㈜사랑과선행과 손잡고 도시락 배달 사업을 편다. 성남시는 5월 3일 오전 10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이강민 ㈜사랑과선행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어르신 도시락 및 안부 확인 서비스에 관한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사랑과선행은 5월 8일부터 6개월간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246명 집에 도시락을 배달한다.
평일(주 5회)에 하루 한 끼의 영양 밸런스식 도시락을 배달하면서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말벗이 돼 준다. 배달 도시락은 모두 1만5,252개 분량이며, 한 끼에 6,500원씩 모두 1억여 원 상당이다. 성남시는 거동이 불편해 무료급식 경로 식당을 이용하지 못하거나, 봉사단체의 반찬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대상자를 찾아 추천한다. ㈜사랑과선행은 고령자 맞춤형 식단을 만드는 기업이다. 2011년 설립해 분당구 야탑동 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에 입주했다. 성남시가 인증하는 고용우수기업으로 2017년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노인보건복지사업 및 장기요양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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