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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만나는 성남시 문화예술축제, 토요예술제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9/05/12 [16:33]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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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토요일 서현역 로데오거리에서 토요예술제가 열렸다. 4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야탑역 광장, 위례 중앙광장, 탄천변, 서현역 등 도심 6곳을 돌며 10월 26일까지 예술제가 펼쳐진다(하절기 7.6~9.6 및 추석연휴 제외).

    
▲ 진행을 맡은 허지연 아나운서     © 비전성남

 

토요예술제는 가요, 댄스, 악기 연주 등의 문화공연을 시민들 속으로 찾아가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의 볼거리와 접목해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 그룹 포엠송     © 비전성남

 

진행을 맡은 허지연 아나운서가 공연의 시작을 알리고 통기타 그룹 ‘포엠송’의 기타 연주와 노래로 첫 순서가 시작됐다. 해마다 토요예술제에 참석했다는 ‘포엠송’은 시와 같은 노래를 부른다는 의미로 지은 그룹명이다. ‘귀거래사’, ‘장미의 미소’ 등 노래가 나오자 로데오거리를 지나던 중년들이 잠시 멈춰 리듬을 타기도 했다.

    
▲ 래퍼 스쿨맥스와 라마     © 비전성남

 

뒤이은 래퍼 ‘스쿨맥스와 라마’ 두 청년이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힙합으로 무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 키즈 댄스그룹 트윙클     © 비전성남

 

초등학생 소녀들로 구성된 댄스그룹 ‘트윙클’이 현란한 춤 솜씨로 무대를 가득 채우자 부모님을 따라 외출한 어린이 관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한 여자 어린이가 엄마의 손을 잡고 의자에 올라가 춤을 따라 하기도 했다.

    
▲ 보이그룹 뉴키드     © 비전성남

 

4월에 데뷔해 인기 급상승중인  보이그룹 ‘뉴키드’가 나오자 공연시작 몇 시간 전부터 기다리던 많은 팬들의 환호가 뜨거웠다. 멋진 외모를 가진 일곱 남자의 칼 군무와 노래는 소녀들뿐 아니라 아줌마들의 마음도 흔들어 놓았다.

    
▲ 트로트 가수 홍시     © 비전성남
▲ 홍시가 관객에게 CD를 선물하고 있다.     © 비전성남

 

트로트 가수 ‘홍시’의 구성진 무대가 이어지자 카메라로 사진과 영상을 담는 어르신들이 보였다. 홍시는 자신의 공연 동안 좋은 반응을 보여준 관객에게 CD를 선물로 주기도 했다.

    
▲ 걸그룹 아이러브     © 비전성남
▲ 아이러브가 관객들에게 CD와 브로마이드를 선물하고 있다.     © 비전성남

 

5인조 걸그룹 ‘아이러브’는 젊은 남성들의 환호를 받으며 공연을 마치고 자신들의 CD와 브로마이드를 관객들에게 나눠줬다.

    
▲ 댄스그룹 레이디비     © 비전성남

 

공연은 마지막 일곱 번째 팀, 5인조 걸그룹 댄스팀 ‘레이디비’의 댄스무대로 마무리됐다. 흥겨운 무대를 카메라에 담으려는 관객들과 지나던 시민들의 관심이 많았다.

    
▲ 공연을 보는 관객들이 촬영을 하고 있다.     © 비전성남

 

100분 동안 진행된 토요예술제는 처음부터 끝까지 앉아서 공연을 즐긴 관객도 있고 목적지를 향해 또는 바삐 일하러 가던 길에 잠시 멈춰 흥겨움을 느꼈을 관객도 있다. 토요예술제는 공연을 보기 위해 예약하고 기다려 멀리 가지 않아도 시민들의 일상 속에 찾아가 기대하지 않은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해 준다.

    

다음 토요예술제는 5월 18일(토) 야탑동 분당보건소 앞 탄천변에서 오후 5시에 열린다. 야외 공연이라 기상상황 등의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관광과 관광정책팀 031-729-2994

취재 나안근 기자 95na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