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은 5월 16일 야탑3동 성남시민순찰대원들을 격려하고 지역 순찰에 동행했다. 은 시장은 이날 저녁 시민순찰대원들과 야탑3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하탑중학교를 거쳐 야탑천 앞 삼거리까지 인적이 드문 장소를 구석구석 돌며 순찰에 나섰다.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순찰대의 건의사항과 운영상황을 살피기 위해서다. 이날 시민순찰대원은 “얼마 전 순찰 때 응급상황을 발견해 소방서에 신속히 알려 사고를 막은 적이 있는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은 시장은 응급상황의 신속 전파를 위해 전자 호루라기를 지급해달라는 시민순찰대원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을 내놨다.
한편 성남시는 2015~2016년 전국 처음으로 성남시민순찰대를 도입해 시범운영하다 올해 3월 재도입했다. 시민순찰대는 11개동 214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학교 주변, 청소년 밀집 지역, 경로당 주변, 주택 밀집 지역 등 생활거점별 순찰, 여성안심귀가 서비스 등 재난재해범죄 예방 활동을 한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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