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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성남YMCA & 성남월드휴먼브리지 어린이 수영 한마당대회 열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9/05/21 [09:20]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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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 성남YMCA LH스포츠센터(구미동) 수영장에서 센터 어린이(유아) 회원,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한마당수영대회가 열렸다.

    
▲ 수영대회를 알리는 현수막     © 비전성남

 

성남월드휴먼브리지(마음의 다리를 놓는 사람들)가 후원하고 성남YMCA 사회체육사업위원회가 주관하는 수영대회는 접영, 배영, 평영, 자유형 등 1인 2종목 참가 가능하고 저학년부, 고학년부, 유아부로 나눠 진행됐다.

    
▲ 대회 출발을 시작한 저학년 어린이들     © 비전성남
▲ 아이들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는 아빠 엄마들     © 비전성남

 

심판들이 초시계를 들고 엄격하게 시간을 재는 반면, 몇몇 엄마 아빠들을 동영상을 찍으며 골인 지점까지 아이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였다.

    
▲ 선서를 하는 어린이들, 성남YMCA 김창봉 이사장     © 비전성남

 

김창봉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아이는 뛰고 달리고 소리 질러야 하며, 신체적 구조에 의한 운동이 필요에 의해 생기는 것 이라고 합니다. 일찍부터 신체나 감각을 훈련시켜 신체단련의 중요성을 아이들에게 일깨워 주며, 매년 대회를 후원하는 성남월드휴먼브리지와 성남YMCA수영동호회 ‘오리물방개’ 회원들의  진행으로 함께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 환영사를 하는 성남YMCA 김재영 사무총장     © 비전성남

 

김재영 사무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가족은 선물입니다. 운동으로 통하는 가족은 행복합니다. 경쟁을 위한 대회이기보다는 스포츠를 통해 가족 간 사랑과 격려가 넘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성남YMCA는 어린이의 건강한 스포츠 문화활동의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성남월드휴먼브리지 정수 이사장(성남YMCA 이사)     © 비전성남

 

성남월드휴먼브리지 정수 이사장은 남과 북의 어린이들이 세계 속의 통일한국으로 세계평화와 번영에 앞장서 나아가는, 건강하고 활기찬 어린이들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안고 축하와 격려, 시상을 했다.

  
▲ 대회를 기다리는 저학년 어린이 선수들과 가족     © 비전성남

 

사회체육사업위원회 송태억(야탑동) 위원장은 송범근 국가대표 축구 선수의 아버지다. 어린이의날, 가정의달인 오월,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가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려면 체계적인 스포츠 신체활동이 필요하다며 수영은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은 운동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 수상한 어린이와 함께 송태억 위원장     © 비전성남

 

사회자 임시동 경기위원장은 공정한 경기를 위해 스태프들과 손발을 맞춰 경기를 진행하느라 동분서주했다. 예선 없이 타임레이스로 진행했다. 개인종목 1~3위 메달, 4~6학년 남녀 1명씩에게 최우수상, 1~3학년 남녀 학생들에게는 우수꿈나무상 등 많은 상을 시상했다.

    
▲ 눈높이를 맞춰 주는 김창봉 이사장     © 비전성남
▲ 왼쪽부터 조민서, 이지유, 최은유, 최경원 어린이   ©비전성남

 

첫 경기 배영 25m를 5레인에서 경기에 출전한 초등학교 박규현 어린이는 자신의 기록(33.70)에 만족한 모습이다. 같은 학교(교동·초3)에서 출전한 조민서, 이지유, 최은유, 최경원 어린이는 아홉 살부터 수영을 시작했다고 한다.

 
▲ 트로피를 전달하는 김병욱 재정이사와 고학년 수상자 © 비전성남
▲ 고남철 부이사장에게 트로피를 받는 이산(수지 대덕초 5) 어린이 © 비전성남
▲ 금, 은, 동 메달을 걸고 김재영 사무총장과 기념사진을 찍는 어린이들     © 비전성남

 

8살부터 수영을 배운 이가영(구미동·초2) 어린이는 수영대회에 처음 출전해서 1등을 하니까 기분이 좋다고 어린이다운 수상소감을 말했다.

    
▲ 행운을 얻어 큰 선물을 받은 김채은 어린이와 엄마(이소라) 씨     ©비전성남

 

김채은(손곡 초2) 어린이는 엄마 이소라(동천동) 씨와 함께 수영대회에 왔는데 행운의 당첨이 돼 좋은 선물을 받게 됐다고 기뻐한다.

 

먼저 골인지점에 들어온 어린이나 늦게 들어온 어린이나 서로 격려해 주는 가족의 모습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대회장이었다.

    

“잘했어. 이번에는 경험이라 생각해. 괜찮아.” 서로 안고 볼에 뽀뽀까지 해 주는 아빠들의 모습은 곁에서 지켜보는 엄마를 미소짓게 했다.

 
▲ 함께 기뻐하는 신예성(유치원) 어린이 가족     ©비전성남

 

신예성(동천동유치원) 어린이는 5레인에서 경기를 펼쳐 1위(35.19초)로 들어왔다.

 

수내동에서 온 강승현(여·7) 어린이, 2학년 때부터 수영을 시작해서 두 번 대회에 출전했다는 고은(대지초4) 어린이는 배영·자유형 50m에 각각 출전했다. 용인에서 대회에 나온 염다윤(대덕초5) 어린이는 7살 때부터 수영을 시작해 접영·자유형 50m에서 경기를 펼쳤다.

    

고학년, 저학년부로 나뉘어 2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시상식이 끝나고 사회체육사업위원회 송태억 위원장의 폐회선언으로 대회가 끝이 났다.

    
▲ 폐회선언을 하는 사회체육사업위원회 송태억 위원장     © 비전성남

 

성남YMCA는 한국YMCA 소속단체인 지역 YMCA로 철거민들의 천막생활에서 비롯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도시 성남에서 희망과 복된 삶을 일구려는 뜻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1981년  2월 22일 창립됐다.

 

김창봉 성남청소년뮤지컬 컴퍼니 대표를 이사장으로 6개의 사업위원회, 스포츠동아리클럽, 청소년동아리, 아기스포츠단, 청소년뮤지컬단, 성인극단 <어우러> 등이 활동하고 있다.

    
▲ 수영대회를 마치고     © 비전성남

 

오는 5월 24일, 6월 27일, 7월 12일 세 차례에 걸쳐 교육사업위원회 주관으로 2019 부모교육 특강이 지역주민, 학부모와 함께한다. 많은 신청 바란다.

    

    

성남YMCA교육사업위원회 031-712-0757                   

취재 이화연 기자 maekr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