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은수미)는 6월 14일 오후 6시 시청 산성누리에서 ‘제9기 시정모니터 위촉식’을 연다. 이날 37명의 신규 시정모니터가 은수미 성남시장이 주는 위촉장을 받는다. 시정모니터의 역할과 활동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신규 위촉에 따라 성남시는 모두 180명이 시정모니터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행정기획, 사회복지, 문화예술, 환경녹지, 도시교통 등 5개 위원회로 나뉘어 분야별로 지역 현장을 관찰하고 시민의 소리를 들어 시에 알려주는 가교 역할을 한다. 모니터링한 시책과 제도에 관한 의견도 제시한다. 시는 시정모니터들이 제보하는 생활 주변의 불편사항, 제안 내용 등을 관계 부서에 알려 현장 탐방 등을 통해 신속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성남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시정모니터는 시민의 관점에서 생활 현장을 살피기 때문에 공무원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짚어내 의견을 낸다”면서 “지난해 2753건을 모니터링해 시민과 소통 창구가 돼 줬다”고 말했다. 성남시 시정모니터는 자영업자, 주부, 회사원, 청소년 등 각계각층의 시민으로 구성됐다. 남자는 81명(45%), 여자는 99명(55%)이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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