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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종합홍보관에 지진·화재진압 시뮬레이터 설치

가상현실 속 재난안전 체험… 위기 상황 때 판단력·대응력↑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9/07/12 [08:24]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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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청 2층 종합홍보관을 찾은 초등학생들이 화재 진압 소화기 시뮬레이터 체험 중이다     © 비전성남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시청 2층 종합홍보관에 가상현실(VR) 속 재난안전 체험 시설인 지진·화재 진압 소화기 시뮬레이터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곳을 찾는 학생들과 일반 시민에 재난 상황을 체험해 보도록 해 위기 상황 때 판단력과 대응력을 높이려는 취지다.

    
▲ 성남시청 2층 종합홍보관의 가상현실 화재 진압 소화기 시뮬레이터     © 비전성남

 

화재 진압 소화기 시뮬레이터는 화면에 나타나는 화재 발생 현장의 불을 골든타임 내에 끄는 체험 장비다.

    

센서가 달린 소화기 4개가 비치돼 한 번에 4명이 화재 진압을 할 수 있다.

    

소화량, 분사량, 순발력, 빗맞음 정도를 포인트 합계 점수로 표시해 알려 준다.

    
▲ 성남시청 2층 종합홍보관을 찾은 시민이 가상현실 속 지진발생 현장 체험 중이다     © 비전성남

 

지진 시뮬레이터는 안경 형태의 VR 장비를 착용하고 체험 의자에 앉으면 지진 발생 상황에서 자동차를 몰고 도로, 다리, 터널을 빠져 나가야 하는 가상현실이 펼쳐진다.

    

실제 지진 발생 때 진도 1~9까지 흔들림의 강도를 느낄 수 있고, 대피 요령을 알 수 있다.

    
▲ 성남시청 2층 종합홍보관을 찾은 초등학생들이 가상현실 속 지진발생 현장 체험 중이다     © 비전성남

 

홍보관 견학이 예정된 단체 관람객 이외에 일반 시민은 사전에 전화(☎031-729-2066) 예약하면 참여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2시와 4시이며, 체험 소요 시간은 약 10분이다.

    

시청 종합홍보관은 성남시의 역사와 시정·시책, 문화 등을 사진, 영상, 전시물 등 다양한 자료로 보여주는 곳이다.

    

지역 내 72개 초등학교 3학년 교과 과정인 ‘우리 고장 성남’의 현장 학습 장소로 활용되고 있는데다가 하늘극장, 전시실 공감을 끼고 있어 올 들어서만 6월 말까지 방문객이 3만2천 명을 넘는다.

 

재난안전관 안전총괄팀 031-729-3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