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중원도서관, 책 읽는 성남을 위한 미래비전 선포

22일 새로운 20년을 향한 비전과 발전계획 발표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9/07/23 [14:09]

“누구나 독서문화의 혜택을 누리는 ‘책 읽는 도시 성남’, 수정·중원도서관이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수정도서관, 중원도서관 비전선포     © 비전성남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윤정수)는 7월 22일 오후 4시 성남시 중원도서관 로비에서 ‘수정·중원도서관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2019년 수정·중원도서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7개월 동안 준비한 수정·중원도서관의 새로운 비전과 발전계획을 알리는 자리다.

 
▲ 드림위드 앙상블의 축하연주     © 비전성남

 

선포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 성남도시개발공사 윤정수 사장, 성남시의회 강상태 부의장과 시의원, 한국도서관협회 남영준 회장, 성남시립도서관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국내 최초 발달장애 클라리넷 앙상블인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위드앙상블’의 축하연주로 시작했다. 

    
▲ 선포식 시작을 알리는 성남도시개발공사 윤정수 사장     © 비전성남

 

성남도시개발공사 윤정수 사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말부터 수정도서관과 중원도서관 미래를 위한 혁신에 착수해 ‘지역거점 도서관’이라는 두 도서관의 미래상을 마련했다. 오늘 선포식은 성남의 잊혀져 가는 역사와 추억을 기록하겠다는 수정도서관, 도서관은 정숙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다문화시대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변화의 행보를 걷기 시작한 중원도서관, 두 도서관의 향후 20년을 기대하며 그 결의를 다지는 자리다”라고 했다.

  
▲ 축하인사를 하는 은수미 성남시장     ©비전성남

 

은수미 성남시장은 축하 인사와 함께 “문화·사람·관계·소통·공간을 주제로 새로운 모습을 제시한 성남도시개발공사와 수정·중원도서관의 노력에 감사한다. 그리고 항상 시민들과 함께하겠다는 초심을 잊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 성남시의회 강상태 부의장     © 비전성남

 

성남시의회 강상태 부의장은 “성남도시개발공사의 도서관 혁신과 개혁이 고무적이다. 수정도서관과 중원도서관 미래비전 선포식이 독서문화 확산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 성남시의회도 두 도서관의 미래비전을 위해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한국도서관협회 남영준 회장     © 비전성남

 

한국도서관협회 남영준 회장은 “도서관은 꿈꾸는 시민들의 꿈을 실현시켜 주는 문화공간이다. 수정·중원도서관의 미래비전은 두 도서관 모든 직원들의 대 시민약속이자 다짐이라 생각한다. 도서관의 약속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성남시민의 아낌없는 사랑과 성남시와 시의회의 응원과 변함없는 지지도 필요하다. 협회장으로서도 성남시 도서관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도서관사업TF 경과보고(동영상)’와 성남도시개발공사 경영혁신위원회 도서관사업TF 유명순 팀장의 ‘미래발전 전략보고’에서는 수정·중원도서관의 새로운 비전과 발전계획이 발표됐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지난해 12월 도서관사업 TF팀을 발족해 제1회 거점도서관 토론회를 개최해 ‘앞으로의 도서관은 사람을 위한 공간’이라는 시사점을 도출했다. 이후 성남 관내 도서관계 동향분석을 위해 120여 개 작은도서관 관계자 인터뷰를 실시하고, 두 번째 토론회를 개최해 인터뷰 결과를 발표·공유했다.

    

이어 모란시장, 중앙지하상가, 지하철8호선 단대오거리역 등 원도심 인구밀집지역에서 성남시민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의견을 수렴했으며, 국내 혁신사례와 우수도서관 자료 수집을 위해 전국 31개 기관을 벤치마킹했다.

    
▲ 수정도서관의 브랜드 전략 '온고지人'     © 비전성남
▲ 중원도서관의 브랜드 전략 '여가(餘暇)법석'     © 비전성남

 

이러한 과정에서 수정도서관은 ‘성남인의 역사 기록터’, 중원도서관은 ‘다문화를 지향하는 복합문화마당’이라는 비전을 세웠다. 비전을 담은 브랜드 전략으로 수정도서관은 ‘역사와 추억을 품고 사람을 말하다’는 <온고지人>, 중원도서관은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는 <여가(餘暇)법석>을 수립했다.

 

수정·중원도서관은 새로운 비전을 목표로 5개년 중장기 발전계획을 세워 시행 중이다. 2019년 주요 계획으로 수정도서관은 ‘어쩌면 人생 책(북큐레이션)’, ‘독서 동아리 공간나눔 사업’, ‘마을 기억·기록’, 중원도서관은 ‘시민의 서재’, ‘힐링 Book&Yoga’, ‘청소년, 꿈길’을 펼치고 있다.

 
▲ 수정.중원도서관의 새로운 비전     © 비전성남
▲ 비전선포식 기념촬영     © 비전성남

 

수정·중원도서관 미래비전 선포식은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미래비전 선포와 사진촬영으로 마무리됐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윤정수 사장은 마지막으로 “이번 5개년 중장기발전계획을 발표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수정·중원구를 대표하는 미래도서관으로 발전하겠다”고 했다.


취재 전우선 기자 foloj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