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41번지에 기업을 유치할 수있는 길이 열렸다. 찬반 논란이 있던 삼평동 641번지 일반업무시설용지 2만5,719㎡ 시유지 매각 건 등에 관한 ‘2019년 제3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이 7월 5일 성남시의회를 통과했다. 성남시는 행정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하고 회계과장 등 11개 부서장이 참여하는 ‘우수기업 유치를 위한 TF 추진단’을 구성, 매각 업무를 총괄한다. 기업 공개 모집과 절차를 통해 공정하게 기업을 선정해 한 치의 의혹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TF추진단은 8월 말까지 감정평가를 마치고 9월기업공모에 나선다. 매각 대상 부지가 판교제1테크노밸리 내에 있는 만큼 첨단기업 등으로 응모자격에 제한을 둘 방침이다. 공공 기여도와 R&D센터 입주 여부 등이 주요 평가 기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60일간의 기업공모를 거쳐 별도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11월 유치기업을 선정, 올해 말까지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마련된 재원은 판교지역 3개 학교부지를 신속하게 매입하고 트램과 공영주차장 건립, 판교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조성 등 지역 발전과 공공인프라에 재투입한다. 시는 기업 유치가 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산업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 발전을 위해 치밀하고 투명한 절차로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해 시민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회계과 재산관리팀 031-729-2762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