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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청년들을 위한 ‘성남시 청년지원센터’ 개소

지역 청년들에게 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9/08/30 [14:27]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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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신흥역 ‘시네마타워’ 지하에 위치한 성남시청년지원센터  © 비전성남
 
▲  성남시청년지원센터 공유부엌   © 비전성남
 
성남시는 8월 28일 수정구 산성대로 267(신흥역)시네마타워 지하 1층과 성남중앙지하상가에 ‘성남시 청년지원센터’를 연다.

성남시 청년정책 플랫폼 조성의 첫걸음인 청년지원센터는 청년의 자립기반 강화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청년들에게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 스스로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곳이다.

시는 2018년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공모에 선정돼 시네마타워 지하 1층 112.245㎡와 성남 중앙지하상가 D동 4개실을 청년지원센터로, E동 12개실을 청년예술창작소로 리모델링했다.

시네마타워 지하 1층의 청년지원센터에는 개인공부와 식사, 휴식을 위해 스터디룸, 공유부엌, 창의라운지 등을 조성했다. 스터디룸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상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중앙지하상가의 ‘보고또봄’은 청년들의 취·창업,여가문화 지원 등의 프로그램과 주제세미나 등을 운영하고, 사용을 원하는 청년들에게는 공간을 대여한다. ‘뭐든해봄’은 청년창업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청년사무실로, 예비창업가들이 입주해 사용하는 사무공간으로 운영된다. 성남문화재단에서 운영할 청년예술창작소는 개소 준비 중이다.

청년지원센터는 청년일자리 지원, 청년사업가 육성,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지역 청년단체와 연계 협력을 통한 청년문제 해결과제 발굴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공간이 되도록 청년들의 센터 활용패턴과 바람을 확인해 센터 운영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신지은 성남시청년지원센터장은 청년지원센터가 청년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성남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 시대의 같은 청년으로서 느끼는 것이 많다. 성남지역 청년들과 함께 나누고 고민하며 기대에 부응하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성남시장은 “청년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성남의 미래인 청년들이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성남시청년지원센터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평일 오전 10시~오후 9시,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3시 이용가능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사회복지과 청년복지팀 031-729-8502
취재 전우선 기자  foloj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