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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첫 출발 책드림 사업’ 편다… 전국 첫 시행

도서관 책 6권 빌려 본 만19세에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2만 원 지급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9/08/22 [14:33]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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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첫 출발 책드림 사업’을 펴 청년 독서문화 지원에 나선다.

성남시 공공도서관에서 6권 이상의 책을 빌려 본 만19세(2000년 1월 1일~12월 31일생·1만2,060명)에게 2만 원 상당의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을 연 1회 지급한다.
 
지급하는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은 지역 서점에서 책을 사는 용도로 한정된다.
 
“지난 1년간 국민 10명 중 4명은책을 한 권도 읽지 않았고, 그 요인이 일·공부 때문”이라는 문체부의 국민독서실태조사 결과가 지난해 2월 발표된 가운데 학업에 몰두해 책 읽을 여유가 없던 청년들에게 책을 한 권이라도 더 읽게 하려는 취지다.첫 출발 책드림 사업은 ‘성남시도서관 운영 및 독서문화진흥 조례’가 개정(1.28)되고 나서 5월 1일부터 시행됐다.

시행일을 기준으로 성남시립도서관(13곳)이나 공립작은도서관(17곳)에서 6권 이상의 책을 대출한 청년은 도서 구매 전용 모바일성남사랑상품권을 신청할 수 있다.

상품권 신청 기간 1차는 9월 2~30일, 2차는 11월 14일~12월 5일이다.
 
대상자는 본인 명의의 휴대폰, 신분증 등을 가지고 지정 장소(11곳)를 찾아가 신청하면 된다. 중앙·분당·서현·구미·판교·무지개·판교어린이·운중·중원어린이·해오름 도서관, 평생학습원도서관지원과 사무실 등에서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신청서를 받는다.
 
도서관지원과 도서관정책팀 031-729-4673
취재 정경숙 기자  chung09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