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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사람·문화가 어우러진 하나된 위례, 희망찬 위례!

제3회 위례 문화축제 개최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9/09/29 [16:30]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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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악대가 이끄는 퍼레이드 행렬이 축제를 알리고 있다.     © 비전성남
▲ 9월 28일 열린 제3회 위례 문화축제     © 비전성남
▲ 제3회 위례 문화축제     © 비전성남
 

새로움에 대한 설렘이 익숙함과 애정으로 무르익어 가는 위례동(동장 이연형) 주민들이 만들어낸 ‘제3회 위례 문화축제(추진위원장 서종숙)’가 9월 28일(토) 위례 중앙광장, 창곡천 수변공원 등에서 진행됐다.

    
▲ 우리 동네, 위례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어린이     © 비전성남
▲ 우리 동네, 위례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어린이     © 비전성남
▲ 그림그리기 대회 유치부 초등 저학년, 고학년 대상 수상자     © 비전성남

 

오전 9시 30분, 위례 역사주제공원에서 유치원, 초등학생 대상 ‘우리 동네, 위례 그림 그리기 대회’로 축제는 시작됐다. 내가 다니는 학교, 뛰어놀 수 있는 거리, 하늘 높이 솟아오른 빌딩들 등 ‘아이들이 바라보는 마을은 어떤 모습일까’를 도화지에 옮겨보는 시간이다.

    

“창곡천 수변공원을 그린다”는 유지후(중앙초1) 어린이, 최현조(한빛초4) 군은 “위례 중앙광장을 그리고 있다”고 한다. 그림그리기대회에 참가한 150여 가족이 역사주제공원에 두런두런 모여 앉아 위례를 표현했다.

    
▲ 반려견과 함께 건강 걷기대회에 참가한 주민들     © 비전성남
▲ 위례, 걸어서 하나로.. 주민건강 걷기대회 일반 참가자들     © 비전성남

 

오전 10시, 수변공원에 설치된 무대엔 ‘위례, 걸어서 하나로’ 주민건강 걷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300여 명 주민이 집결했다. 이번 대회는 이례적으로 반려견 동반 가능 걷기대회로 펼쳐졌다. 반려견에겐 배변 봉투가, 참가자에겐 기념품이 지급된다. 휴먼링 구간 3.8km를 걸으며  반려견 이야기, 이웃과 마을에 관한 이야기를 꽃피우는 시간이다.

    
▲ 위례의 평화를 기원하는 밸리댄스     © 비전성남
▲ 위례동 주민들로 구성된 위례밴드     © 비전성남
▲ 초대가수 김범룡 공연     © 비전성남

 

위례중앙광장에선 농악대가 이끄는 퍼레이드 행렬이 축제를 알리고 사람들은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모여들었다. 위례동 사람들이 만들어낸 이야기들이 무대 위에서 펼쳐졌다. 어린이집 원생들의 바이올린 연주, 위례밴드, 난타공연, 위례의 평화를 기원하는 벨리댄스와 경품추첨 그리고 코리아주니어빅밴드와 초대가수 김범룡의 축하 무대로 화려하게 이어졌다.

 
▲ 은수미 성남시장이 위례문화축제를 축하하고 있다.     © 비전성남

 

축사 자리에서 은수미 성남시장은 “축제의 계절, 날 좋은 날에 열리는 위례문화축제를 축하한다”며 “많은 분들 계신 자리에서 보고하겠다. 위례신사선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 광주시와 협약 체결한 상태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업무 부지를 멋진 문화공간으로 만들고자 10월 기공식을 할 예정이다. 위례는 어르신과 아이들이 특히 많은 곳이다.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헌신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축사를 전하는 김태년 국회의원     © 비전성남

 

김태년 국회의원은 “새로운 터전에서 생활하시기에 불편할 것이다. 은수미 시장과 손잡고 여러분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특히 트램, 위례신사선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여러분이 만들어낸 축제,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 풍성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도의회 박창순 의원     © 비전성남
▲ 성남시의회 신한호 의원     © 비전성남

 

경기도의회 박창순 의원은 문화가 더 강한, 문화가 더 좋은 위례동이길 하는 바람을 축사로 대신했으며, 성남시의회 신한호 의원 또한 ‘문화가 있는 위례, 위례에 문화를 더하다’란 슬로건을 걸고 많이 노력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 각종 전시 홍보 체험 부스     © 비전성남
▲ 체험부스에서 놀이도 즐기고 선물도 받고...     © 비전성남

 

드넓은 위례 중앙광장의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한편에선 화려한 무대가 펼쳐지고 또 한편에선 각종 전시, 홍보, 체험, 먹을거리, 직거래장터 부스 등이 다양하게 운영돼 주민들의 관심과 발길을 끌었다.

    

축제가 열리던 위례의 오늘을 지내며 도시와 사람, 문화가 어우러져 하나된 위례! 희망찬 위례로 또 성장할 것이다.

 

취재 윤현자 기자 yoonh11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