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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하상가 ‘청년예술창작소’ 개소

청년들이 꿈을 펼치는 원동력이 되는 곳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9/10/01 [13:00]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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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지하상가에 위치한 청년예술창작소     © 비전성남
▲ 청년예술창작소 입구     ©비전성남
 

지난 9월 30일, 성남시 중원구 산성대로 중앙지하상가에 청년예술창작소가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 박명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최석민 중앙지하상가 상인회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했다.

    
▲ 청년예술창작소 개소를 축하하는 은수미 시장     © 비전성남

 

개소 인사에서 은수미 성남시장은 “문화적 플랫폼을 지원하고 지지하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지원하겠다”며 청년예술창작소의 활동이 상인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 박명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비전성남

 

박명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청년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청년예술창작소는 지역청년예술가들의 창작공간으로 지역주민과 상인, 청년예술가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간이다. 청년예술가들이 창작활동을 하고 그들의 재능으로 지역 주민과 상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개소식 이벤트. 성남시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 티셔츠 증정 행사     © 비전성남

 

창작소에는 공모를 통해 참여하게 된 3개의 공공예술프로젝트팀이 있다. 생강컴퍼니, 로컬스프리, 파크프로젝트다.

 

세 팀은 각각 청년PAN(판), 우리 동네 아지트 만들기, 그린마인드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상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독립영화를 제작하고, 댄스 수업을 한다. 그리고 자연과 힐링을 주제로 인공숲을 조성하고 싱잉볼(노래하는 그릇)을 이용해 명상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제막식     © 비전성남

 

개소식과 제막식을 마치고 스튜디오를 돌며 진행 프로그램을 맛볼 수 있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댄스팀에게 춤을 배우고 싱잉볼을 체험해 보기도 했다. 댄스 체험은 흥겨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다른 스튜디오에서는 위에서 아래로 퍼져 내리는 싱잉볼의 울림이 스튜디오에 있는 사람들의 집중을 받았다. 

 
▲ 싱잉볼을 이용한 명상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은수미 시장(오른쪽)   © 비전성남

 

개소 기념 공연을 한 댄스팀 로컬스프리의 정선주(기획·홍보 담당) 씨는 “중앙지하상가는 어린 시절, 놀이터 같은 곳이었다. 이곳에서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창작활동도 하고 경쟁 없이 순수한 모습으로 예술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 개소식 이벤트     ©비전성남
▲ 개소식 이벤트.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 캐릭터 티셔츠     © 비전성남

 

파크프로젝트의 구래연 씨는 “예술가들에게 이런 공간은 활동의 원동력이 된다. 창작소에서 활동하는 팀은 지역과 연계돼 있는 팀들이다. 청년예술창작소가 예술가들이 자신들이 바라는 것을 이룰 수 있는 상생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 제막식 후 단체 사진     © 비전성남

 

청년을 지원하는 또 하나의 공간이 생겼다. 예술가들의 바람을 이뤄 줄 청년예술창작소의 문이 열렸다.

 
▲ 청년예술창작소로 들어가는 중앙지하상가 계단     ©비전성남
▲ 청년예술창작소     ©비전성남

    

 

청년예술창작소 : 수진역 중앙지하상가 10번 출구

취재 박인경 기자 ikpark94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