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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여성지도자

10월 7일, 성남시 여성지도자 심화과정 개강식 열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9/10/08 [09:47]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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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 을지관 밀레니엄홀에서 ‘여성지도자 심화과정 개강식’이 10월 7일 있었다. 개강식에는 장현자 성남시 복지국장, 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 등 내외빈과 수강생들이 함께했다.

 
▲ 개강식이 열린 을지대학교 밀레니엄홀     © 비전성남

 

개강식에 참석한 홍성희 총장은 “이번 심화과정은 여성 리더에게 필요한 창의융합역량을 고취하기 위해 창의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강화했다”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했다. 

    
▲ 을지대학교 홍성희 총장     © 비전성남

    

장현자 복지국장은 은수미 성남시장의 인사말을 전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앞으로는 여성의 능력과 역량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시에서는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모든 시민이 당당한 희망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심화과정을 통해 역량을 한껏 키워 지역사회 발전에 당당한 주역으로서 많은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은수미 성남시장을 대신해 인사말을 전하는 장현자 복지국장     ©비전성남

 

여성지도자 과정(성남시 거주 만 30세 이상 ~ 65세 미만 여성 대상)은 2006년 개설돼 기본과정 14기 774명과 심화과정 10기 731명이 수료했다. 이번 11기 심화과정 개강식에서는 14기 기본과정을 마친 수료생 외에 미처 심화과정에 참여하지 못한 이전 기수 수강생도 많이 볼 수 있었다.

    

11기 심화과정에 참여하는 강현옥(9기 기본과정) 씨는 기본과정을 마치고 여성단체협의회에 가입해 장난감 세척, 탄천 정화활동, 미혼모 시설에 물품과 기부금을 지원하는 등 봉사와 나눔으로 여성지도자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강 씨는 “기본과정 강의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언젠가 사용하려고 지금도 그 자료들을 모아두고 있다. 스피치 교육을 듣고 말을 잘 하고 싶다”며 심화과정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 여성지도자 심화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는 수강생들     © 비전성남
▲ 여성지도자 심화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는 수강생들     © 비전성남

 

심화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은 11월 7일까지 7회차 동안 C.A.S.E 교육을 받는다. C.A.S.E는 창의성(Creativity), 행동 실천력(Action), 봉사활동(Service), 자기계발(Enrichment)의 영문 앞 글자를 딴 여성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이다.

    

교육을 맡은 을지대학교가 스피치 리더십 트레이닝, 리더의 매너와 품격, 창의융합 워크숍, 변화와 혁신 리더십, 현장 체험을 진행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각 분야에서 재능봉사와 단체 활동을 한다.

    

시는 지역 여성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비전을 갖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 수정구 수정로 157(태평동)에 성남시 여성비전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 개강식 후 기념촬영     © 비전성남

   

취재 박인경 기자 ikpark94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