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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글날 기념 책테마파크 축제 나랏말ᄊᆞ미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9/10/10 [13:40]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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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한글날 기념 책테마파크 축제     © 비전성남
 

10월 9일 제573돌 한글날을 맞아 분당 율동 책테마파크에서는 성남문화재단이 주최한 시민과 함께하는 ‘2019 한글날 기념 책테마파크 축제’가 열렸다.

    

‘나랏말ᄊᆞ미’란 주제로 한글백일장과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족 단위의 많은 시민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했다.

 
▲ 한글날 기념 책테마파크 축제가 율동공원에서 열렸다.     © 비전성남

    

체험행사로 한글날 기념 조각그림 그리기, 세종대왕과 훈민정음 판화 탁본뜨기, 한글 긴팔 옷 만들기, 한글 멋글씨(캘리그래피), 민속연 만들기, 마카롱 한글 꾸미기, 양말목 공예, 도자기 체험, 한글 손수건 천연염색, 얼굴꽃단장(페이스페인팅), 한글로봇 블록 코딩, 도서바자회 등 신기하고 재밌는 부스들이 준비돼 다양한 즐거움을 더했다.

 
▲ 탁본뜨기     © 비전성남
▲ 탁본으로 만나는 세종대왕     © 비전성남
▲ 얼굴 꽃단장을 하고 있는 어린이     © 비전성남
▲ 얼굴에 예쁜 백조 한마리가 내려앉았다.     © 비전성남

 

이 중 직접 물레를 돌릴 수 있는 도자기 만들기와 마카롱 한글 꾸미기 체험은 신청자가 많아 끝없이 줄이 이어졌다.

    
▲ 물레체험으로 도자기를 만들고 있는 김주원 어린이     © 비전성남

    

특히 시민들이 그린 한글조각 그림들은 축제 종료 후 책테마파크 북카페에 벽화로 제작, 전시할 예정이다.

    
▲ 시민들이 만든 한글로 그린 조각그림은 책테마파크 북카페에 장식된다.     © 비전성남

    

오후 1시부터 잔디광장에서는 한글백일장이 펼쳐졌는데,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 시제는 ‘의자’와 ‘모자’.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필기구와 공책에 시, 산문 두 부문으로 나뉘어 순수 창작글을 작성해 제출하도록 진행됐다.

    

이날 대상, 장원, 차상, 차하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는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명의의 상장과 소정의 성남사랑상품권 상금이 현장에서 전달됐으며, 대상은 이상우 씨의 시 ‘의자’가 차지했다.

    
▲ 많은 시민들이 백일장에 참여했다.     © 비전성남
▲ 백일장 대상을 수상한 이상우 씨     © 비전성남

 

오후 3시부터는 천향국악단의 연주와 진도아리랑을 비롯한 민요 함께 부르기 공연이 흥을 더했고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우리말 노래와 상큼하고 발랄한 율동이 생기를 더했다.

    
▲ 천향국악단의 연주와 민요부르기 공연이 흥을 더했다.     © 비전성남
▲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멋진 공연이 시민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 비전성남

 

마지막 피날레 공연으로는 사물 반주에 노는 어름사니의 아슬아슬한 공중 줄타기공연이 흥겨운 축제의 막을 내렸다.

    
▲ 어름사니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내렸다.     © 비전성남

    

양지동에서 온 김미진 씨는 “한글날을 맞아 아이들과 조카들 데리고 놀러왔다가 재밌는 체험도 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어름사니의 줄타기 공연이 인상 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 블록으로 이름 만들기     ©비전성남
▲ 우리 민속연을 만들어 날려 보는 아이들     © 비전성남

    

이 밖에 책테마파크 전시실에서는 서각 이수자 단심 이맹호 작가의 전각展인 〔나랏말씀〕전이 개막해, 10월 20일(일)까지 계속 만날 수 있다.

    
▲ 책테마파크 전시실에서는 서각장인 이맹우님의 나랏말씀전이 진행 중이다.     © 비전성남

 

성남문화재단 책테마파크 031-708-3588

취재 양시원 기자 seew2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