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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판교愛 가!자!

판교노인종합복지관서 2019 가을나눔문화축제 열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9/10/18 [15:58]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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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나눔문화축제, 10월 판교愛 가!자!     © 비전성남
 

분당구 백현동 소재 판교노인종합복지관에서 10월 17일(목) 가을나눔문화축제가 열렸다.

2017년 문을 연 판교노인종합복지관이 연 첫 번째 축제다. 그동안 작품전시회나 바자회, ‘가을 문화 살롱’과 같은 크고 작은 행사들을 열어오다 올해는 노인복지발전기금 마련을 위한 나눔이 함께하는 축제로 열리게 됐다.

    
▲ 풍물놀이반의 공연     © 비전성남

 

축제 기념식에 앞서 복지관의 풍물놀이반 어르신들의 풍물놀이 공연 무대가 있었다. 서툴지만 자신 있고 활력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이후 무대는 그냥 서 있기만 해도 분위기가 느껴지는 색소폰 연주가 이어졌다. 얼굴이 붉어지도록 혼신을 다한 어르신들의 무대였다.

    
▲ 성남시 노인복지과 김용미 과장(왼쪽), 정윤 시의원(가운데), 권락용 도의원(오른쪽)     © 비전성남

 

이날 축제에는 봉국사 부주지 혜원스님, 불국사 주지 자광스님, 권락용 도의원, 정윤 시의원, 성남시 노인복지과 김용미 과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기념식이 시작됐다.

    
▲ 판교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일운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비전성남

 

대한불교회 봉은이 운영을 맡고 있는 판교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일운 스님은 인사말에서 “우리는 너무 당연하게 주어지는 가을 날씨가 얼마나 아름답고 고마운지 느끼지 못하고 사는 것 같다. 기쁜 마음으로 가을 햇살을 즐기고 축제도 즐기길 바란다”고 했다.

    
▲ 포크기타반 공연     © 비전성남
▲ 한국무용반 공연     © 비전성남

 

기념식 이후에도 복지관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는 무대가 이어졌다. 포크기타반의 기타연주 무대와 한국무용반의 부채춤 공연을 선보였다.

    
▲ 노래교실 무대     © 비전성남

 

복지관 강좌 중 가장 인기가 좋다는 노래교실 선생님의 노래교실 무대에서는 축제를 즐길 줄 아는 모든 분들에게 건배 제의도 하며 흥겨운 공연무대가 계속됐다.

    
▲ 쌀을 경품으로 받은 당첨자     © 비전성남
▲ 신나는 기타연주에 춤을 추는 어르신     © 비전성남

 

공연 중간 중간 경품 추첨도 진행됐다. 문화를 즐기는 축제 무대는 시낭송, 난타, 아코디언, 훌라댄스, 드럼, 실버발레 등 18일(금)까지 진행되며 어르신들의 끼를 제대로 선보인다. 신나는 무대가 펼쳐지면 넘쳐나는 흥을 발산하며 춤을 추기도 하며 축제가 무르익었다.

 
▲ 쌉니다 판교마트     © 비전성남
▲ 라타슈 - 판교와인 Bar     © 비전성남

 

10월의 햇살 좋은날 복지관 야외마당에서 열린 축제에는 채소와 향초, 수제치즈를 판매하는 ‘쌉니다 판교마트’, 반찬가게, ‘라타슈 - 판교와인 Bar’, 푸드 트럭 등 다양한 판매부수가 설치됐다.

 
▲ 어르신들이 만든 향초     © 비전성남
▲ 복지관 직원들이 만든 샹그리아     © 비전성남

 

향초는 복지관 어르신들이 손수 만들어 공수하고, 샹그리아는 직원들이 만들어 준비했다.

 
▲ 긴 줄이 늘어선 자장면과 탕수육 부스     © 비전성남

 

자장면과 탕수육을 판매하는 ‘천향과 함께하는 사랑의 후원회’ 부스는 점심시간이 되자 긴 줄이 늘어서 오래 기다려야 했지만 한참 동안이나 줄이 줄지 않을 만큼 인기였다.

    

모든 부스는 경품추첨 번호가 있는 쿠폰을 구입해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 축제 수익금은 연말에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에게 난방비 지원, 김장지원 등을 할 수 있는 노인복지 발전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취재기자 나안근 95na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