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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성남 - 시청사 내 아늑한 공간

  • 관리자 | 기사입력 2009/12/24 [15:49]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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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처럼 편안한 ‘열린도서관'

지난 11월 중원구 여수동 200번지로 자리를 옮겨 새 보금자리를 꾸민 성남시 청사. 신청사에 들어서면 왼편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하나 보인다. 마치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듯한 느낌으로 계단을 오르면, 바로 앞에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한 쉼터 ‘열린 도서관’이 있다. 

소박하면서도 포근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열린도서관은 1만여 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이 중 어린이 전문도서는 2천여 권이 마련돼 있어, 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동반하는 민원인들이 아주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다. 정보 탐색용 컴퓨터도 3대나 보유하고 있어 간단한 급한 업무도 볼 수 있다.

“열린도서관을 방문한 민원인들이 마치 집 거실에 앉아 있는 착각이 들 수 있게끔 편안한 공간으로 꾸며 보았어요.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짧은 시간이라도 편안하게 쉬었다 가실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열린도서관을 운영하는 사서 박수현(총무과 기록물관리팀) 씨의 바람이다. 

아직은 하루 이용객이 많지 않지만 머지않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도서 대출은 되지 않는다.


박혜정 기자 misop215@hanmail.net


추천도서  : 흐르는 강물처럼
파울로 코옐로 지음
박경희 옮김
문학동네출판사


≪연금술사≫라는 책으로 더욱 유명한 작가는 자신의 삶과 주변 지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삶의 단면을 비추어 주며, 스스로 자신의 삶에 대한 통찰력을 갖게 하는 책이다. 단막극 형태의 산문집으로 지하철이나 공원벤치 등에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 박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