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경인지방우정청 성남우체국 준공식     © 비전성남

경인지방우정청(청장 송관호) 성남우체국(국장 김태완)이 10월 23일 오후 3시 신청사(수정구 신흥동 소재) 4층 대회의실에서 준공 기념행사를 가졌다. 2016년 9월, 45년간 사용한 낡은 건물을 허물고 신축 공사를 시작해 지난 9월 완공, 최신식 시설로 새롭게 선보였다.

    

▲ 성남우체국 신청사 외부     © 비전성남

대지면적 6,115㎡, 연면적 2만981㎡로 준공된 성남우체국 신청사는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지하층은 ‘위탁소포사무실’ 및 주차장, 1층부터 4층까지는 우체국 고유의 기능을 수행한다.

5~7층은 수정구 선거관리위원회와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북부지사, ㈜토마토저축은행, 삼성전자서비스센터가 입주해 지역 주민들은 좀 더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 신상진 국회의원이 성남우체국 신청사 준공을 축하하고 있다.     © 비전성남

▲ 축사를 전하는 성남시의회 박문석 의장     © 비전성남

▲ 준공 행사에 참석한 성남우체국 역대 총괄국장     © 비전성남

성남우체국 준공행사에는 신상진 국회의원, 박문석 성남시의회 의장, 박준 수정구청장, 이점동  성남소방서장, 인근 지역 우체국 총괄국장 6명, 역대 총괄국장 8명, 우편 고객대표, 금융 고객대표, 직원 등이 참석해 신청사 준공을 축하했다.

    

▲ 성남우체국 직원들     © 비전성남

▲ 경인우정청 송관호 청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 비전성남

경인지방우정청 송관호 청장은 “성남우체국 신청사 건립으로 성남지역의 우편 물류 기능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에게 최상의 우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우체국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우정사업이 존재하는 이유며, 성남우체국 신청사는 지역 주민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로서의 수행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참석자들이 청사 순시 중 옥상정원을 살펴보고 있다.     © 비전성남

성남우체국 노정미 지원과장은 “직원과 우체국을 찾는 고객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쉼터(옥상정원)를 조성했고, 언제나 기쁘고 설레는 소식을 전하는 토끼를 집배원으로 묘사해 조형물을 설치했다”며 “신청사 이전과 더불어 보다 안전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고품질의 우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시민들의 꿈과 미래를 열어가는 우체국이 되겠다”고 말했다. 

    

▲ 성남우체국 신청사 순시     © 비전성남

▲ 성남우체국 직원들이 신청사에서 우편 업무(분류) 중이다.     © 비전성남

성남의 통신 역사가 시작된 성남우체국은 1972년 12월 21일 서기관국으로 개국했다. 개국 당시의 건물은 45년이란 추억을 남기고 사라졌지만 새롭게 선보인 신청사에서 성남우체국, 성남 통신의 역사 48년째의 기록이 시작됐다.

취재 윤현자 기자 yoonh11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