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 서비스’를 편다고 11월 7일 밝혔다. 방과 후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부담을 덜고 대상 학생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처음 도입한 사업이다. 발달장애학생이 취미, 여가, 직업 탐구, 관람 체험 등의 방과 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한 달에 44시간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급한다. 성남시가 앞서 공모로 선정·지정한 수정구 태평동 성남마음드림, 중원구 도촌동 새날아동상담교육센터, 분당구 서현동 드림온아트 등 3곳에서 2~4명씩 소규모로 이뤄지는 방과 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원하는 기관에서 평일 오후 4시~7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에 바우처를 사용하면 된다. 서비스 대상은 일반 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다니는 만 12세 이상~만 18세 미만의 발달장애 학생이며, 지원 대상은 40명이다.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등 방과 후 활동 서비스와 유사한 서비스를 이용 중인 학생은 제외한다. 장애인 활동 지원과 동일 시간에 이뤄지는 서비스의 중복 지원은 하지 않는다.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장애인복지과 장애인복지팀 031-729-2882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