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은 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1월 14일 관내 시험장 앞에서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은 시장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수정구 풍생고 앞에서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은 시장은 “오늘은 그동안 심고, 가꿨던 걸 거두는 날”이라며 “자신을 믿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행운은 여러분 편일 것”이라며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성남시청소년지도협의회와 성남시청소년재단, 동 유관단체에서도 응원을 나와 따뜻한 차와 간식, 핫팩 등을 건네 주며 수험생들의 긴장을 덜어 주고 오늘 시험을 응원했다.
올해 성남지역에선 22곳 시험장에서 1만 2,692명이 수능시험을 치른다. 앞서 시는 수험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이날 등교시간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운행횟수를 종전 8,970회에서 932회 늘려 9,902회 운행하고 개인택시 2,510대, 법인택시 1,085대의 부제도 해제했다.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오는 27일 수능이 끝난 고3을 대상으로 통(通)고구마 축제(고3을 위해 구(舊) 고3이 준비한 마음이 통(通)하는 축제)를 열어 그간의 피로를 해소하고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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