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에 처음으로 세워진 8m 높이의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은 희망 2020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은수미 성남시장을 비롯한 김병관, 윤종필 국회의원과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사랑의 온도탑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나눔과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세워졌다.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사람은 정상체온 36.5도에서 1도만 올라도 문제지만 사랑의 온도탑은 200도까지 올라가도 이상이 없습니다. 성남시는10억이 모금목표액이지만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20억까지 모금활동이 이뤄져 사랑의 온도탑을 200도까지 끌어올리시길 기원합니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은수미 시장은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도록 모두 힘을 합해 사랑의 온도탑 온도를 최대한 높이 끌어올리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희망 2020년 나눔캠페인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주관으로 12월 4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성금이나 물품 모두 기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03-220-7932)에 직접 신청할 수도 있고 각 지역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계해 준다. 나눔캠페인으로 모금된 물품과 성금은 다양하게 활용된다. 성남시가 추천한 저소득계층 성남시민에게 생계비와 의료비 지원으로 쓰이기도 하고 밑반찬지원사업 교통카드지원사업 같은 복지사업 비용으로 사용된다. 12월 6일엔 성남시청 누리홀(1층 로비)에서 ‘나눔으로 행복한 성남’이란 제목으로 모금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기부를 원하는 경우 12월 6일 행사에 참여해도 따뜻한 이웃사랑을 나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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