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은 12월 10일 성남사랑상품권 홍보와 가맹점 확대, 관련 민원처리 등 성남의 지역화폐 활성화에 기여한 마케터 31명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은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여러분 덕분에 지역 내 자금이 원활하게 순환되고 그게 바로 지역경제의 활성화라 생각한다. 마치 혈관에 피가 원활하게 도는 느낌”이라며 “직접 성남 전역을 누비며 상인 분들과 만나 성남사랑상품권을 홍보하고 가맹점 확대에 지대한 공헌을 해 주신 마케터즈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성남은 여러분의 도시”라며 “도시는 사람의 채취로 만들어지는 것, 여러분이 살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성남이라는 도시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성남시는 지역주민들의 관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을 지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9월 아동수당 등 정책수당 카드형 상품권 지급, 지난 2월 모바일 상품권 출시 등 전국 최초로 지류, 카드, 모바일 총 3종의 상품권을 동시에 운영하는 지자체다. 성남사랑상품권은 11월 현재 지류 상품권 174억 원, 카드형 상품권 617억 원, 모바일 상품권 50억 원 등 약 841억 원이 판매 또는 지급됐고, 총사용액은 775억여 원이다. 한편 성남사랑상품권 마케터들은 올 연말까지 가맹점 1만 개소를 목표로 지역화폐 홍보 및 가맹점 확대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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