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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주요 계획ㅣ 지역경제] 지역화폐 1천400억 원 확대 운용

모란상권 특화거리 조성…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도 ‘스마일’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9/12/23 [17:10]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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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시장, 모란종합시장, 모란전통기름시장이 있는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모란 상권 일대      © 비전성남

성남시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 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경제와 보편적 복지를 연계한 지역화폐 발행은 2019년 1천억 원을 넘었다.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지류형(2006.12월), 카드형(2018.9월), 모바일(2019.2월) 등 3종의 성남사랑상품권을 동시 운영하고 있다.
 
체크카드형 상품권은 아동수당(2018.9월), 청년배당, 출산장려금 등으로 지급된다.
 
모바일 상품권(chak)은 청년배당(2019.5월)에 이어 첫 출발 책드림 사업, 학교 밖 청소년 바우처(2019.9월) 등 다양한 정책수당으로 지급되며 학원 원격결제(2019.12월, 160개소), 개인택시 결제(2019.11월, 2,200대)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2020년은 3종 상품권의 안정화에 주력한다. 상품권으로 지급가능한 정책수당을 지속 발굴하고 모바일 상품권 앱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개선하며 가맹점도 2019년 12월 현재 지류 8,523개, 모바일 9,015개에서 각각 1만5천 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류와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구매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류상품권 취급 금융기관을 전 시중은행으로 확대해 시민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새해에는 우선적으로 모란상권 특화거리를 조성, 전국을 대표하는‘황금상권’으로 활성화한다. 경기도가 공모한 상권진흥구역지정·지원 사업에 모란상권 일대가 2019년 선정돼 총사업비 40억 원으로 2022년까지 특화한다.
 
모란시장·모란종합시장·모란전통기름시장이 있는 둔촌대로 모란상권에 철판야시장, 고소한 기름, 맛집거리 등 3개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기름연구소도 만든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하루평균 2만3천여 명의 모란상권 유입 고객을 3만여 명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신규사업으로 2019년 경기도 우수전통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단대전통시장을 지역 대표 전통시장으로 육성한다.
 
그뿐만 아니라 2020년 상반기 준공해 하반기 운영 예정인 중앙시장, 2020년 리모델링 설계 예정인 중앙지하상가 일대(성호시장·신흥역·수진역 주변) 시설 현대화 사업은 골목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동 공영주차장 행복주택 조성사업, 1공단 부지 공원화 사업 등으로 원도심의 핵심축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 밖에도 골목상점가 지원 확대를 위해 상점가 등록(2019년 3개소, 2020년 2개소 등록), 소규모 점포환경개선 63개소 등을 추진하며,모란민속5일장의 역사문화 명소 추진도 2021년까지 진행한다.

상권지원과 031-729-2593, 8962, 8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