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은 12월 23일 저녁 관내 초등학생 260여 명과 함께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화 ‘겨울왕국 2’를 관람했다. 은 시장은 이날 아이들과 영화 관람에 앞서 “아이들은 누구나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하며 누구든지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그들의 재능과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는 일은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자 의무”라고 말했다. 또 “이 영화가 여러분에게 작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를 자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어린이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성남시는 내년 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5월 아동친화도시 조성 선포, 10월 성남시와 성남시의회,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속에서 마음껏 발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방향과 계획 등을 제안하고 심의하는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 또 독립적 지위에서 아동의 입장을 대변하는 아동권리 옹호관을 위촉하는 등 아동친화도시로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성남시가 주관하고 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 후원으로 이뤄졌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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