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서현1·2동 주민과의 ‘2020 새해 인사회’

1월 17일 서현도서관에 열려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0/01/18 [13:14]

  

은수미 성남시장의 ‘2020년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 12번째 자리가 서현1·2동에서 열려 1월 17일(금) 오후 2시 서현도서관 지하1층 다목적실 인사회 현장을 찾았다.

    
▲ 새해인사회가 열린 서현도서관 전경     © 비전성남

    

매주 금요일 휴관인 서현도서관이 17일 새해 인사회를 위해 문을 열고 서현1·2동 주민들을 맞이했다. 지하1층 다목적실의 140개 좌석은 이미 만석으로, 보조 좌석도 모자라 다목적실 뒤편에 서서 인사회를 지켜보는 시민들도 보였다.

    
▲ 인사회를 찾은 서현1·2동 시민들이 시장과의 대화 전 국민의례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비전성남

    

오후 2시 정각 서현도서관 다목적실에 들어선 은수미 시장은 시민들과 악수를 나눈 후 참석내빈(서현1·2동 경로당 회장단, 국회·도·시의원, 예비후보자, 기관단체장, 성남시 간부공무원, 분당구청장, 서현1·2동장) 소개, 서현1·2동을 대표해 단상에 자리한 김홍 노인회장의 인사말 경청 후 시장 인사말, 그리고 2020년 시정운영 방향 설명을 끝내고 서현1·2동 시민들과 대화를 이어나갔다.

    
▲ 서현1·2동 방문 환영 꽃다발을 전달한 화동과 은수미 성남시장     © 비전성남
▲ 서현1·2동 시민을 대표해 인사말을 하는 김홍 노인회장     © 비전성남

    

서현1동 건의 및 질의사항은 ▲ 유동인구가 많은 AK플라자 입구 금연구역 지정 요청 ▲ AK플라자 광장(공영주차장 입구 옆 지상 공간) 정비 ▲ 가로수 전지작업 및 가로등 밝기 조정 ▲ 서현동 110번지 관련 단체의 민간사찰 여부 ▲ 서현동 149번지, 돌마로로 연결되지 못하고 막힌 도로 문제 해결 ▲ 경로당에서 초등학교 앞 교통지킴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 요청 ▲ 아파트 단지 내 부족한 주차 공간 문제 해결을 위한 시의 경제적 지원 요청 ▲ 새마을로 사거리 야탑 방향 보도 부재 구간에 보도 마련 ▲ 율동 방향 버스에 버스안내시스템 설치 등이 있었다.

    
▲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시민     © 비전성남

    

서현2동 건의사항은 ▲ 부적절하게 배치된, 분당천보도4교 아래 벤치를 비롯한 분당천 주변  벤치의 위치 이동 및 추가설치 ▲ 정자역-판교역 지하철 노선을 따라 만들어진 판교트램 노선을 서현로-불정로-오리역을 지나도록 해 지하철 노선이 없는 지역도 교통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트램 노선 재조정 요청 ▲ 서현로 교통 체증 문제를 해결할 광주 오포 지역 지하철 및 서당사거리 역사 개통에 대한 사실 여부 ▲ 낙엽과 담배꽁초가 쌓이는 우수관 문제 해결 등이 있었다.

    
▲ 서현2동 건의사항인 트램 노선 관련한 판교트램 노선(파란색 실선 표시) 화면     © 비전성남

    

서현1·2동 공통 관심사로 ▲ 서현동 110번지 공공택지개발 문제 해결이 여러 시민에 의해 제기됐다.

 

각 질문에 대해서는 은 시장의 즉각적인 답이 있었다.

    
▲ 시민 질문에 경청하며 답을 준비하는 은 시장     © 비전성남

    

금연구역 지정 관련해서는 “국민건강증진법상 보행자 구역은 금연구역으로 선정돼 있지 않아 성남시가 금연구역 지정할 시 월권행위가 된다. 길거리 흡연자 계도 및 협의를 통한 해결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광주 오포라인 지하철 관련해서는 “가짜 뉴스다. 오포의 난개발 문제가 성남시에 영향을 주고 있다. 오포로 빠져나간 성남시민이 다시 성남의 유동인구로 자리 잡고 있다. 판교의 경우에도  일자리의 70%가 외부에서 오고 있다. 성남을 거쳐 가거나 유입되는 인구의 문제는 과학적 분석과 주민 의견 반영을 통해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트램 관련해서는 “서현-수내-정자 3개 역으로 퇴근 시간 동안 20만 명이 움직인다. 정주하시는 분들을 위한 교통도 필요하지만 이동하는 사람들을 위한 교통도 필요하다는 점, 이해 부탁드린다. 트램 노선은 원하시는 방향으로 틀 수 있는지 살펴보겠다. 다만 과학적 분석을 통해 주민과 출퇴근자 모두를 고려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벤치 관련해서는 “우선 죄송스럽다는 말씀 드린다. 저희가 노력은 하고 있다. 행정서비스 인구 140만이 넘은 성남시는 아직 100만 특례가 적용되지 않아 행정서비스 일손이 많이 부족하다. 드론이나 AI를 활용해 좀 더 근접한 서비스 관리가 가능하리라 기대한다”는 설명과 함께 분당구청장의 현장 확인 및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서현동 110번지 관련 단체의 민간사찰 질문에 대해서는 “사찰이 아니다. 팩트 체크를 위한 공개자료 조사”라고 내용을 설명했다.

    

서현동 110번지 공공택지개발 문제는 “절차상 국토부가 주도한다. 제가 성남시장으로 취임 전 이미 2015년에 주거용지로 확정, 도시개발공사 중심으로 주거용지로 개발계획 수립, 민영개발 논의를 거쳐 결국 LH 공영개발이 계획된 지역”이라고 설명하며 “성남시가 국토부에 주민의견 전달 역할을 해왔다. 앞으로는 성남시뿐만 아니라 주민대표 모임에서도 국토부에 직접 의견을 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 밖의 문제들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 후 가능한 부분은 피드백을 드리고 그렇지 못한 경우엔 다른 길을 찾도록 하겠다”는 대답과 함께 인사회에 자리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후 서현1·2동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를 마쳤다.

    
▲ 서현1동 주민과의 기념촬영     © 비전성남
▲ 서현2동 주민과의 기념촬영     © 비전성남

    

1월 6일 ‘스타트업 기업인과의 만남’으로 시작한 ‘은수미 성남시장 2020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가 어느덧 12번째 인사회를 끝냈다.

 

앞으로 동별 인사회(신흥2·3동, 단대동 & 분당동, 수내3동, 정자2·3동, 구미동 & 수내1·2동, 정자1동)와 분야별 인사회(플랫폼노동자, 다문화가정, 마을활동가)가 각 3회, 총 6회 남아 있다.

    

취재 조윤수 기자 choyoonso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