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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성남!] 시민 6인에게 들어보는 새해소망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0/01/23 [13:20]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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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회사가 돼 더 많은 청년 채용하겠습니다
처음 사업을 시작하면서 정말 막막했는데, 성남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공간인 정글온에 입주 후 서서히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TIPS(중소벤처기업부가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기술창업지원프로그램)에도 선발되고, 성남시 지원으로 미국 투자자들에게 IR(기업설명활동)을 하는 기회도 얻었습니다. 성남산업진흥원을 비롯한 성남시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지난해에는 20명을 신규채용했고, 올해는 청년 채용을 더 늘릴 계획입니다. 성남시에서 시작하고 성장 중인 스타트업으로서 ‘더 좋은 회사가 돼 더 많은 청년 채용하기’로 보답하겠습니다.
 
 

‘책의 도시, 성남’ 참 멋집니다
책의 도시, 성남! 참 멋집니다. 책과 관련된 좋은 정책이 많네요. 도서관까지 가지 않아도 4곳의 스마트도서관(시청과 수정구청, 탄천종합운동장, 중앙지하상가)에서 책을 대출할 수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비전성남의 ‘성남시민 독서릴레이’도 유익해서 소개된 책은 꼭 읽어보려고 합니다. 지난해 시작한 ‘첫 출발 책드림 사업(성남시 공공도서관에서 책 6권을 빌려 본 만 19세 청년에게 2만 원 상당의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을 지급)’도 좋습니다.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되는 청년 복지 정책이 되길 바랍니다.
 
 

3월 성남시의료원 정식 개원, 간절히 기다려요
시청사 이전 후 시의료원이 들어선다는 소식으로 오늘내일 기다린 게 10년이 흘렀습니다. 고객 잃은 상인들의 일과는 근심 걱정이었습니다. 지금은 완공된 의료원 건물만 봐도 반갑습니다. 상인들은 매주 토요일 거리청소를 하며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했어요. 이 길 위로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고 예전처럼 활성화될 걸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다행히도 시의료원이 지난해 12월 외래 시범진료에 들어가 이곳 상인들도 꿈이 생겼습니다. 의료원 주변 자영업자 모두 성남시의료원과 함께 다시 시작해 번창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상인들은 오는 3월 시의료원 정식 개원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길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몸에 좋은 요리, 맛있게 만들어서 정성껏 대접하겠습니다.
 
 

맞춤형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 주세요
직장생활을 하던 중 넵튠으로 이직하면서 ‘청년일자리사업 두런두런(Do learn, Do run)’이라는 좋은 지원정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직무역량을 키워서 기업의 맞춤형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인데, 성남시 덕분에 회사에 빠르게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더하여 회사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직무관련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재직 중인 청년들을 위한 여러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 많아져서 청년들이 직장에서 맞춤형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바일 상품권 CHAK(착) 써보니 할인도 받고 편해요
3명의 유치원생 (만 1·3·5세) 자녀를 둔 주부로서 아동수당 체크카드를 병·의원에서만 사용하다가 먹거리, 의류구매 등 사용처가 늘면서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지역상품권인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에도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핸드폰 모바일 상품권 CHAK(착) 앱으로 결제하면 현금으로 결제하는 것보다 6%나 저렴해 기회만 있으면 사용합니다. 현금영수증도 발급되고 편해서 주위에 홍보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모바일 지역 상품권 가맹점이 더 확대돼 더 많은 시민이 시에서 주는 혜택을 같이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모란 전통상권,찾고 싶은 상권으로 만들어요
2019년은 모란 전통상권에 새로운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한 해였습니다. 경기도에서 공모한 상권진흥구역 지원 사업에 선정돼 4년 동안 총 4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야시장 특화거리, 고소한 기름 특화거리, 맛집 특화거리, 기름연구소 등을 조성해 고객이 찾고 싶은 상권으로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특화사업을 통해 2020년 경자년에는 성남을 대표하는 모란상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상인을 대표해 시민들에게 약속드리겠습니다. 새해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모란 전통상권도 많이 방문해 주십시오.
 
취재 이훈이 기자 exlee1001@naver.com
취재 김미진 기자 qeen0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