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은수미)는 1월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및 시 대응 방안에 대한 긴급 브리핑(3층 율동관)을 개최했다. 시는 브리핑을 통해 현재 관내 확진 환자는 없으며, 의사환자 2명, 유증상자2명을 검체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돼 격리해제 했다고 밝혔다.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 대상자 10명은 1:1전담 공무원을 배치, 1일 2회 체온과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재난관리기금 7억6천만 원을 긴급 편성해 마스크 15만 매는 1월 31일부터, 손소독제 1만 개는 2월 3일부터 취약계층(경로당 등)에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감염 예방 홍보 포스터 6천 매, 리플렛 5만 매를 제작해 관계기관 및 유관시설에 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시와 산하기관이 주최하는 대규모 행사의 연기 및 자제를 요청하는 공문을 시행했다. 오는 2월 12일 개최 예정이었던 백현마을 3단지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은 취소됐으며, 중원청소년수련관 작은도서관 개관식, 자원봉사센터 연간사업 설명회 등은 연기한 상태다. 시청 1층 안내데스크와 민원실 등 다수가 출입하는 관공서에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관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성남시는 오늘부터 성남시의료원을 포함해 3개구 보건소와 성남중앙병원, 정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 등 8개 선별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확진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는 국군수도병원 음압 8병상,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음압 9병상을 운영 중이며, 오는 3월 개원을 앞둔 성남시의료원에도 음압 6병상의 진료 준비를 이미 마친 상태다. 재난안전관 사회재난팀 031-729-3542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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