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선제 대응 방안의 하나로 시청 4층 체력단련실을 2월 4일부터 감염병 사태가 잦아들 때까지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을 통한 지역 내 바이러스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평소 시청 내 체력단련실은 평일 오전 9시 ~ 11시 30분, 오후 1시 ~ 5시 30분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하루 이용인원은 약 250명이다. 시는 이번 휴관 동안 체력단련실을 전면 소독하고 대청소를 실시한 뒤 감염병 사태 소강 시 시민들에게 다시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정월대보름맞이 문화행사 등 시와 산하기관이 주관하는 대규모 행사와 회의의 취소와 연기를 결정했으며, 2월 3일부터 관내 노인시설 391곳의 임시 휴관을 결정하고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도 휴관을 권고한 상태다. 시청사 4개 출입구와 민원실에 손소독기를 설치를 완료했으며, 청사 내 전 부서와 관내 5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손소독제를 배부하고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는 등 감염병 확산방지와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행정지원과 후생복지팀 031-729-2182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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