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2월 8일 시청사 전체 방역 소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1월 31일 청사 내 회의실 등 민원인 출입이 잦은 곳을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한 데 이은 추가 방역 소독이다. 감염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관공서를 찾는 시민과 근무자들의 안전을 지키고, 감염병 확산 방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조처다. 시청사는 지하 2층, 지상 9층, 연면적 7만5,624㎡ 규모로, 민원실만 하루 평균 1천 명이 이용한다.
이날 일반인 출입이 잦은 민원실, 휴게실, 매점, 회의실, 화장실 등을 중점적으로 청사 방역 소독한다. 분무기를 이용한 살포방식으로 인체에 무해한 살균제를 사용한다. 시는 청사 출입구에 손소독기 4개, 엘리베이터에 손소독제 13개를 비치했고, 이용 시민들에게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감염병 위기 경보가 격상되는 경우 추가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청사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3개 구청도 2월 7일 청사 방역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성남시 현재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 재정경제국 회계과 031-729-2772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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