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장애인복지회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2월 14일 성남시에 1,040만 원 상당의 휴지 500상자를 기탁했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조우현 ㈔한마음장애인복지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후원 물품 전달식을 했다. 받은 물품은 두루마리 휴지 50상자(5천 개), 점보롤 휴지 340상자(5,440개), 핸드타올 휴지 90상자(4,500개) 등이다. 시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지역 내 25곳의 사회복지시설과 6곳의 성남지역봉사단체에 물품을 전달했다. ㈔한마음장애인복지회는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장애인 생산품 판매 법인회사다. 장애인 47명을 포함한 모두 64명의 근로자가 만든 화장지, 복사 용지 등을 판매하고, 수익금 일부를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 자녀, 저소득 계층, 사회복지 시설을 지원하는 데 쓰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 범위를 성남지역으로 확대해 지난해 12월 장애인 5명의 자녀에게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오는 2029년까지 매년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지역을 넘어선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드린다”면서 “성남시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이들에게 휴지와 함께 온기를 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정책과 복지자원관리팀 031-729-2842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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