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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02] 성남시, 숙원사업 ‘하수처리장 이전 지하화’ 본격 추진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0/02/24 [14:34]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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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오랜 숙원사업 ‘성남 하수처리장 이전 지하화 및 통합 현대화’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월 17일 밝혔다.

하수처리장을 비롯한 산재한 환경기초시설들을 현 폐기물종합처리장 부지로 통합 이전 설치하고 기존부지는 공공개발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4~5년간 약 7천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돼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까지 사업자를 선정한 뒤 2022년 착공해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전 예정부지는 기존 면적 대비 3분의 1 규모로 지하에는 하수처리장과 음식물처리장을, 지상에는 재활용선별장과 대형폐기물 처리시설 등을 설치한다.
 
기존부지는 신혼부부, 청년 행복주택, 원도심 순환용 이주 주택, 창업지원시설, 공유오피스, 창업지원주택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추진 방안은 ▲ 민간투자사업으로 시행 ▲부정책에 부합하는 방향 추진 ▲ 재정의 효율성 극대화 ▲ 시민의 재정적 부담 최소화하는 방안이다. 이는 노후된 시설의 유지관리비를 절감하고 인근 지역 악취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부지 공공개발로 신혼부부, 청년의 주거 공간, 창업지원시설을 조성해 아시아실리콘밸리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을 기대한다.

성남 하수처리장은 1992년 준공, 1일 46만 톤 처리 규모로 판교를 제외한 성남시 전역의 하수를 처리하는, 전국에서 13번째로 큰 규모의 시설이다.

물순환과 하수시설팀 031-729-4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