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아동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 아동이 권리의 주체가 되는 성남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유니세프(UNICEF)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와 아동권리 옹호관 등 거버넌스를 구축해 올 연말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꾸준히 초석을 다져왔다. 지난해 12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전면 개정하고, 초·중·고등생 그리고 아동관계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원탁 토론회를 개최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 수립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3월에는 아동참여단 구성을 마무리짓고, 5월 조성전략 연구용역을 진행해 올 연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나아갈 계획이다.
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더불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가장 살기 좋은 곳’,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을 만들기 위해 성남시만의 차별화된 아동보육 정책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중점 추진사항은 ▲ 아동학대 대응 체계 개편 ▲ 전국 최고의 다함께돌봄센터 확대 설립 ▲ 국공립어린이집의 지속적 확충 ▲ 가족양육지원 사업 강화 ▲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 및 이전 ▲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맞춤형 드림스타트사업 ▲ 아동 간 성 관련 사고 예방 및 대비책 마련 등이다. 특히 아동학대 대응 체계 개편을 위해, 민간기관인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수행하던 아동학대 조사와 판단 업무를 올 하반기부터 시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함께 수행해 이전보다 더욱 세심하게 챙길 예정이다. 성남시는 ▲ 아동수당 및 아동수당플러스 ▲ 어린이식당을 갖춘 다함께돌봄센터 ▲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 원 상한제 등 아동 3대 기본복지를 추진,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기 위한 사회적책임을 다하고 있다. 아동보육과 아동친화팀 031-729-2947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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