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성남시, ‘코로나19’ 2명 추가 확진(성남#27, 성남#28)

3월 15일 오전 8시 기준.. ‘은혜의 강 교회’ 3월 8일 예배 참석자 90명 전체 검사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0/03/15 [13:19] | 본문듣기
  • 남자음성 여자음성

▲ 3월 15일 교회 주변 및 양지동 전역 방역     © 비전성남

 

성남시는 3월 15일 오전 8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A씨(성남#27)는 수정구 양지동에 거주하는 59년생 남성, B씨(성남#28)는 같은 주소에 거주하는 60년생 여성이다. 이들은 성남시 소재 ‘은혜의 강 교회’ 목사 부부다.

    

이들은 3월 14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3월 15일 오전 6시 6분에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3월 13일 교회 신도 확진자(성남#22) 발생을 시작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오자 같은 날(3.8) 예배를 본 신도들을 대상으로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했고, 3월 15일 검체 채취를 한다.

 

또한 교회 건물은 물론 확진자 자택을 포함해 양지동 전체 추가 방역을 실시 중이다.

 
▲ 3월 15일 교회주변 및 양지동 전역 방역     © 비전성남

 

성남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합동으로 역학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2월 24일 천주교, 불교 등 4개 종교단체 지도자를 직접 만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태 종식 시까지 예배, 법회, 미사 등을 잠정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에 종교계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 2월 24일 은수미 성남시장이 종교계 지도자들을 만나 종교행사 자제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비전성남

 

대형교회 7곳은 2월 27일부터 예배를 무기한 연기, 온라인 예배로 대체 중이며, 천주교 17곳 모두 2월 22일부터 미사를 잠정 중단한 상태다.

 

봉국사 등 관내 사찰 8곳과 원불교 3곳도 2월 말부터 법회를 잠정 중단했다.

 
 

재난안전관 사회재난팀 031-729-3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