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은 지역 내 교회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3월 16일 오전 11시 긴급히 기독교연합회 임원진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임원진들에게 “향후 1~2주간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기독교에서도 적극 협조해 주셨으면 한다. 이에 집합 예배는 가급적 자제해 주시고, 온라인 예배 등으로 예배 방식 전환 검토를 적극 부탁드린다”며 재차 당부의 뜻을 전했다. 이에 기독교 임원진들도 “연합회 소속 교회들에 집합 예배 자제 및 방역 철저, 개인 위생수칙 준수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조 문서를 발송하고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종교 활동을 통한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이 되지 않도록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은 시장은 마지막으로 “이번 요청은 신앙의 자유를 탄압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내린 조치이니 너그러이 이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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