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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료원, 성남시민 확진자 2명 완치 퇴원

타지역 확진자 2명도 같은 날 오후 퇴원 , 이동형 음압기 28기 설치 및 67실 음압병상 확충 운영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0/03/20 [13:40]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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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성남시민 환자의  퇴원을 성남시의료원 의료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 비전성남
 

성남시의료원은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완치돼 3월 20일에 퇴원한다고 밝혔다. 이 중 성남시민이 2명, 타지역 확진자는 2명이다.

    

이는 성남시의료원에서 성남시민의 첫 퇴원 사례다.

    

성남시민 중 한 명은 2월 27일, 나머지 한 명은 3월 9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두 차례 PCR검사 결과 20일 최종 완치 판정을 받았다.

 

수원과 김포시 타지역 거주 확진자 2명도 같은 날 최종 완치판정을 받고 오후 퇴정 예정이다.

    

이들은 퇴원 후에도 2주가 자가격리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성남시의료원은 확진자 치료 병상 확보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3월 13일, 14일 이틀에 걸쳐 이동형 음압기 15기를, 17일에 13기를 추가 설치해 총 28기를 확보했다.

 

또한 16일부터 운영중인 24실 음압병상을 43실 확충해 총 67실 음압병상을 운영 중이다. 추후 필요 시엔 43실 병상을 더 추가로 마련할 방침이다.

   

성남시의료원은 2월 23일부터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래 3월 중순으로 예정됐던 개원까지 미룬 채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3월 20일 오전 11시 현재 치료 중인 확진자는 58명, 완치돼 퇴원한 환자는 8명이다. 치료 중인 확진자 중 43명이 성남시민이다.

 

성남시의료원 031-738-7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