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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실천이 지구를 살린다! 영수증 종이, 재활용할 수 없어요

종이류 분리 배출 방법과 폐건전지·종이팩 보상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0/04/06 [15:21]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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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초 서울시 일부 재활용 쓰레기 수거 업체들이 폐지 수거 거부를 예고했다. 중국의 폐지 수입 감소와 폐지에 이물질이 있어 가격이 떨어진다는 것이 이유였다. 다행히 쓰레기 수거 거부 의사를 철회했지만 이런 문제는 언제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우리가 분리해서 버리는 이유는 재활용을 하기 위해서다. 다 태우고 땅에 묻을 거라면 굳이 분리할 이유가 없다. 재활용을 하는 이유는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막아 건강한 삶을 지켜가기 위한 것. ‘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 섞지 않는다’ 여기에 손길을 한 번 더 보내야 한다. 분리배출 방법을 알았으니 몸을 움직여야 한다.

분리 종이팩은 따로 묶고, 공책의 스프링은 제거하고
종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모두 한꺼번에 종이류로 분류할 수도 있지만 그러면 안 된다.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반 종이와 종이팩은 분리해서 버려야 한다. 우유·주스·두유 팩은 펼쳐서 깨끗이 씻어 말려 배출해야한다. 종이팩 일정 개수를 모아 50개 동 행정복지센터나 8개 사회복지회관에 가져가면 두루마리 화장지와 바꿀 수 있다. 공책에서 스프링을 제거해야 하나? 스프링은 철이나 플라스틱이기에 각각 다르게 쓰인다는 것을 기억하자. 포장박스의 운송장과 테이프도 꼭 뜯어내 재활용장과 종량제봉투에 분리해 버리자.

부직포, 종이로 분류했다면 이제 종량제 봉투에
오염물질이 묻은 종이, 영수증, 라벨, 금·은박지, 파쇄지는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한다. 이 밖에도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하는 것이 있다. 오른쪽 그림을 참조하고 바른 배출 방법을 익혀 보자. 자발적인 시민참여로 자원순환 및 재활용 확대가 필요하다. 재활용 수집업체가 잘 수거해 재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하자. 재활용을 위해 분리해 버렸으니 재활용될 수 있도록.
 
자원순환과 031-729-3204
 
취재 박인경 기자 ikpark94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