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극복 나눔 활동으로 천마스크 제작, 반찬 기부
- 4월 17일(금)까지 코로나19 극복 기원 성금 모금 이어가
4월 10일(금), 한살림성남용인생협(이사장 박영순)은 조합원 성금과 한살림재단 지원으로 100만 원 상당 물품을 마련해 성남시의료원에 전달했다. 성남시·용인시 지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중 유일한 공공병원인 성남시의료원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응원 물품은 두유, 즉석밥, 간편죽 등 한살림이 공급하는 친환경 물품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의료진이 바쁜 와중에도 끼니를 챙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물품 전달에 참여한 박영순 한살림성남용인생협 이사장은 "우리 지역에 주민 건강의 버팀목이 되는 공공병원이 있음을 감사하다. 꼭 코로나19를 막아달라"며 성남시의료원에 응원메시지를 전했다. 한살림성남용인생협은 3월부터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활동을 펼쳐왔다.
평소 한살림물품을 이용하던 조합원들은 성금을 모았고, 한살림성남용인생협에서 일하는 활동가들은 만남이 어려운 시기에 더 외로운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손수 천마스크와 반찬을 만들었다. 활동가들이 나서자 조합원들도 천마스크 만들기와 반찬 기부를 자청했다. 처음엔 서걱서걱 가위질도 한 땀 한 땀 바느질도 익숙하지 않아서 마스크 한 개 만드는 데 두 세 시간이 걸리기도 했지만, 활동가와 조합원이 마음을 모아 천마스크 50여 개를 만들었다. 마스크와 반찬은 지역 복지관을 통해 홀몸어르신들께 전달됐다. 한살림성남용인생협 활동가들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천마스크 제작과 반찬 기부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살림성남용인생협은 4월 17일(금)까지 코로나19 극복 기원 모금운동을 연장하기로 했다. 성금을 더 모아 위기상황에 더 소외될 수밖에 없는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 응원하기 위해서다. 코로나19 극복 기원 모금은 한살림성남용인 홈페이지(http://sy.hansalim.or.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살림성남용인생협은 성남시와 용인시 지역 5만7천여 세대가 한살림 생산자와 물품을 직거래하는 생협으로 우리 사회 위기상황이 생기거나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마음을 내고 도움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강원도 산불 피해에도 성금을 모아 유기농쌀을 기부했고, 올해로 4년째 입지 않는 옷을 모아 파키스탄의 빈곤층 어린이 교육을 지원하는 옷되살림운동을 펼치고 있다. 한살림성남용인생협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경제의 주체로서 나눔과 기부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한살림성남용인생협 070-8228-4684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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