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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형교육으로 ‘빛깔 있는 학교 만들어 나갈 것’

‘같은 출발 다양한 성장’, 학교혁신 및 환경개선사업 등 지원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0/04/28 [16:56]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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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올해 1,113억 원을 들여 ‘성남형교육과 청소년 지원사업’을 편다고 4월 20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는 공평한 배움의 기회 제공과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성남시 156곳 모든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의 학생 9만5,870명이 대상이다.
 
학생역량 강화·지역특성화 사업에 집중
시는 ‘빛깔 있는 학교혁신’을 목표로 학교별 특색사업, 학생자치사업, 동아리운영 지원 등에 62억 원을, 성남만의 특색있는 지역특성화 교육사업으로 안전·환경·민주시민·문화예술 4개 분야 29개 프로그램에 40억 원을 투입한다.

‘안전교육 성남’ 프로그램은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기준으로 안전영역별 프로그램을 학년별로 제공한다. 환경분야는 환경시설 탐방, 숲·하천 탐사, 기후변화, 목공수업 등 생태교육을, 민주시민분야는 학교폭력예방, 더불어 사는 시민, 회복적 생활교육, 노동인권교육 등을 실시한다.

문화예술분야는 뮤지컬 관람, 초등학교 72개교 대상 ‘찾아가는 공연’, 미디어아트 전시관람, 교육연극, 20개교 특수교육 학생 ‘예술연계수업’, 특성화고 ‘악기·음악 세계여행, 음악회(POP콘)’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공평한 배움의 기회,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금상초·청솔초 2곳 영어체험센터와 청솔중학교 1곳  중국어체험센터 운영에 21억 원을 지원해 공평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교육비 부담도 줄인다.
 
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올해 16개, 내년 13개 학교 지원을 통해 2년 이내 모든 학교에 실내체육관 건립을 목표로 올해 61억 원을 지원한다. 대장지구 개발로 신설되는 학교에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관 건립에는 50억 원의 재원을 투입, 내년 6월 개교 때 완공할 예정이다.

30년이 넘은 노후화된 학교는 교육청과 협력해 72억 원 예산을 풍생중, 동광중 등 52개 학교의 외벽교체공사를 포함한 교육환경개선 사업에 쓴다.

또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해 안말초교 등 9개교의 주민개방형 학교도서관 운영을 지원한다. 주민개방형 학교도서관은 내년 하반기까지 4개교(단대·대하·금빛·상탑 초교) 추가 개관을 위한 시설개선비 12억 원을 지원, 모두 13개교로 확대 운영한다.
 
미래형 진로교육, 학교청소년 복지상담 활성화
시 전체 36개 고등학교에 컴퓨팅사고력 증진을 위한 소프트웨어 동아리를 운영한다. 고등학생 1,810명을 대상으로 판교를 중심으로 네이버, 스마일게이트, SK하이닉스, 포스코ICT 등 국내 유수 기업들과 코딩, 반도체, 나노 등의 미래형 진로교육을 272회 실시한다.

시는 14억 원 예산을 투입, 30개 초·중학교에 학교청소년 복지상담 활성화도 지원한다. 현재까지 위기청소년 학교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적 집단교육과 위기사례 상담을 지원하는 등 현장에서 직접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이 밖에도 ▲ 36개 고등학교 진학상담, 진로멘토링, 진학컨설팅 추진 ▲ 대학생 반값 원룸 및 학습도우미 아르바이트 제공 ▲ 친환경 학교무상급식 및 친환경 식재료 제공 지원 ▲ 수정청소년수련관 리모델링 및 야탑청소년수련관 개관 추진 ▲ 학교 밖 청소년 자립 등을 지원한다.

시는 전체 156곳 초·중·고등학교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온라인 학습도구 구입비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사태에 안전하고 안정적인 교육환경 제공에도 적극 나섰다.

교육청소년과 성남형교육팀 031-729-8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