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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ON AIR, 대동단결! 온라인 개최 2020 성남시청소년어울림마당

성남시대표청소년축제 청소년어울림마당, 온라인에서 펼쳐지다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0/06/22 [17:23]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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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튜브 시청자 여러분! 성남시청소년어울림마당에 함께하시는 여러분들 환영합니다!”

 

6월 20일 오후 1시, 성남시청소년어울림마당이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에서 성남시청소년재단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다. 

 
▲ 사회를 맡은 MC 펑키     © 비전성남

 

부제는 ‘대동단결: 마음으로 연결되는 우리’.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청소년들에게 즐거움과 힐링을 전하고자 온라인으로 ‘2020 성남시청소년어울림마당’을 개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1부 행사는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청소년활동팀 청소년지도자들이 청소년들과 온라인 체험부스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는 스칸디아모스 체험진행.

 
▲ 스칸디아모스 체험     © 비전성남

 

사전 신청한 참가자들은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체험키트를 안전하게 수령해, 참가자들이 댓글로 출석인사를 한 뒤 온라인으로 지도자들의 설명을 들으면서 만들어보는 체험이다.

 

“스칸디아모스가 미세먼지도 흡수하나요? 딱딱해지면 어떻게 하지요?” 등 댓글에 올라온 질문에 지도자들이 자세히 설명해 줘서 이해가 쉽다는 평이 많았다.

 

다음은 청소년지도자들과의 소통게임 ‘판 라이브’.

 
▲ 판 라이브. 청소년지도자들이 돌아가며 그림을 그리면, 이것이 무엇인지 맞추는 퀴즈. 사진 속의 그림은 역도다.  © 비전성남

 

‘ㅅㅉ ㅅㄹㅇ’, ‘ㅇㅁㄴㄹ’ 등 초성 게임 문제 5개, 제시어를 보고 지도자들이 그린 그림이 무엇인지 맞추는 캐치마인드, 자장면 3행시와 자장면 빨리 먹기 게임 등도 “댓글창이 난리났어요!” 하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 자장면 빨리먹기 게임. 젓가락(튀김용, 일반용, 유아용) 크기도 달라서 재미를 더했다.     © 비전성남

 

2부에서는 문화기획단 ‘T-Ma!n’의 조현아 단장의 개막선언으로 시작됐다.

 

“온라인으로 마음을 연결하고 우리 크게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자!”는 은수미 성남시장의 축하인사, 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장의 축하영상이 나가고, 성남시청소년재단 산하 각 시설 청소년 댄스동아리들이 그동안 준비한 공연, 그룹 잔나비의 축하공연(영상)도 펼쳐졌다.

 
▲ 동아리 청소년들의 공연     © 비전성남
▲ 동아리 청소년들의 공연     © 비전성남

 

첫 번째 개막을 열어준 공연은 기타와 플루트의 멋진 하모니로 들려준 ‘걱정말아요 그대’와 요즘 화제인 아로하 공연이었다. 아름다운 선율로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잠시나마 힐링을 느끼게 해주는 연주였다.


수정 ‘M&M’, 중원 ‘천하무적’은 사전녹화와 기존 영상으로 참여했고, 판교청소년수련관 출신 ID팀이 축하영상을 보내왔다.

 

서현 ‘프레스토’, 정자 ‘벨리타, 힙댄’, 서현 ‘더 쉴드’, 판교 ‘다원’은 라이브 공연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현장감 있게 선보였다.

 
▲ 동아리 청소년들의 공연     © 비전성남
▲ 동아리 청소년들의 공연     © 비전성남

 

공연 사이에는 “2020성남시청소년어울림마당의 개막 주제는?”, “20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범청소년계가 발표한 청소년슬로건은?”, “다음 나열하는 아이돌의 멤버를 합한 수는?”, “집에서 여가시간을 보내는 것을 더욱 선호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신조어는?” 등 퀴즈풀기도 진행됐고, 댓글창의 반응도 뜨거웠다.

 
▲ 동아리 청소년들이 공연 후 퀴즈를 내고 있다     © 비전성남

 

“수련관에 못가는 게 아쉽고 속상하지만, 온라인 행사를 보게 되니 너무 설레고 신난다”는 청소년들, “온라인 개막이라니 정말 신선해요! 기획한 성남 청소년들 너무 멋져요. 우리도 이렇게 멋진 어울림마당을 열었으면 좋겠어요!”라는 다른 지역 청소년들의 응원메시지도 인상적이었다. 공연 종료 후 마지막으로 발표된 댓글이벤트에서는 정답자에게 선착순으로 태블릿 PC, 에어팟, 블루투스 스피커 등 푸짐한 선물도 증정됐다.

 

개막 1시간 이후에는 동시접속자 300명, 곧이어 400명 중후반대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며 온라인 청소년 축제의 새로운 장을 연 ‘2020 성남시청소년어울림마당’.

 
▲ 성남시청소년재단 소속 청소년지도자들의 단체 사진     © 비전성남

 

성남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여성가족부·경기도·성남시 주최, 성남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하고 2012년부터 현재까지 경기도 대표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0 성남시청소년어울림마당 온라인 개막식 “대.동.단.결”을 보려면, 유튜브에서 성남시청소년재단을 검색 후 채널에 접속하면 된다.

 

취재 이훈이 기자 exlee1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