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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02] 보행자전용도로, 동네 작은 갤러리로 재탄생

수내2동·백현동, 재활용품 활용 가로정원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0/06/24 [16:31]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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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생활권 내 보행자전용도로를 대상으로 재활용품을 활용한 갤러리 가로정원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분당구는 분당구 내 보행자전용도로 중 훼손 및 쓰레기 무단투기로 미관을 저해하는 구간을 접수받아 수내2동과 백현동 내 보행자전용도로 2곳을 최종 선정했다. 지역 주민들이 재활용품을 활용해 화분 만들기부터 식재, 전시까지 갤러리 가로정원 조성의 모든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수내2동 통장협의회는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라는 작품명으로 가로정원을 조성했다. 페트병을 가로등과 정자에 매단 이색적인 공중정원과 낙후된 포토존을 새롭게 단장한 수내2동만의 시그니처 포토존 정원을 만들었다.

백현동은 카페거리 번영회에서 ‘커피향기와 꽃향기가 있는 카페거리’를 작품명으로 일회용 커피컵과 주변 음식점에서 나오는 폐깡통을 재활용해 동네 특색을 살린 멋진 갤러리 가로정원을 탄생시켰다.
 
많은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생활주변 녹지를 조성하고 도심 속 체감녹지를 적극적으로 확충하는 데 동기부여가 될것으로 기대한다.

분당구 녹지공원과(공원1·2팀) 031-729-7461, 8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