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은 7월 3일 오후 상대원3동과 단대동 다함께돌봄센터를 차례로 찾아 시설을 꼼꼼히 둘러보고 센터장 등 돌봄관계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월 1일 다섯, 여섯 번째로 개소한 이들 돌봄센터는 학기 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돌봄 아동들에게 생활교육, 독서지도, 신체놀이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은 시장은 김현정 센터장 등 돌봄관계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사회적 돌봄 공간이 더욱 많이 필요하다”며 “특히 취약계층 아동들에게는 더욱 절실한 만큼 시는 점차 이러한 사회적 공유 공간을 확충해 나가 소득에 따른 차별적인 교육환경 격차를 좁혀나가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어 은 시장은 같은 날 수정구에 위치한 청년지원센터 커뮤니티센터도 찾았다. 또래 상담사가 청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풀어나가는 심리 상담 프로그램 ‘청춘상담소 마음지기’ 청년 수강생들을 격려하고, 비대면 온라인으로 이들과 소통의 시간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은 시장은 “청춘상담소 이곳이 진로, 취업, 연애 등 다양한 스트레스를 겪는 이 시대 청년들이 서로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고민해 나가는 소통의 장,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시도 끊임없이 청년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미래를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민선7기 시민 약속사업인 ‘대기자 없는 초등 돌봄’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어린이식당을 갖춘 다함께돌봄센터를 총 6곳 설치했으며, 2022년까지는 총 32곳으로 확충해 명실공히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성남, 아동친화도시 성남’ 구현에 매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비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