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기회 줄어든 공격수 최병찬은 부천으로 6개월 임대
성남FC가 전북에서 중앙수비수 최희원을 연말까지 임대 영입하며 수비를 보강했다.
전북 유스 출신으로 연령별 대표팀에서 두루 활약한 최희원은 올 시즌, 전북 현대와 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1999년생의 어린 선수로 185cm-78kg의 체격을 바탕으로 제공권이 좋고 스피드가 뛰어나다.
성남은 연제운을 중심으로 한 중앙 수비진에 젊고 유망한 수비수가 합류해 더욱 견고하고 탄력적인 수비진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전북에서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한 최희원은 경기 출전을 위해 성남으로의 임대를 결심했다.
최희원은 “성남은 수비력이 좋고 끈끈한 팀이다. 기회를 준 성남에 감사드린다. 임대 기간 동안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2018년 공개테스트를 통해 성남에 입단하며 팀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던 최병찬은 부천FC로 임대돼 남은 시즌을 소화한다. 최병찬은 “이번 기회를 스스로 부족함을 느꼈던 부분을 보완하는 계기로 삼고 싶다. 더욱 강한 선수로 돌아올테니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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