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와 메이커들의 꿈의 공간 ‘성남·가천 메이커스페이스’

선제적인 최첨단 장비 도입, 창작·창업과 메이커문화 확산 지원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0/07/23 [14:22]

 
메이커스페이스(makerspace)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디지털 기기와 다양한 제작 기구를 만나 획기적인 제품으로 탄생하는 곳이다.
 
우리나라에는 2019년 말 기준전문랩 8개, 일반랩 115개가 운영 중이다. 학생·일반인 대상의 일반랩과 달리 전문랩은 전문 제조 장비를 통해 시제품 제작도 지원한다.

7월 7일 개관한 ‘성남·가천 메이커스페이스’는 분당선 가천대역에서 바로 이어지는 가천대학교 비전센터 지하 3층 1,178㎡ 규모에 16개 전문 공간으로 조성됐다.
 
가천대학교는 2019년 6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되면서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에 들어갔다.
 
10월에는 성남시와 ‘메이커문화 확산과 바이오·헬스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성남시는 전문 기자재 도입을 위해 4억5천만 원을 지원했다.

전문랩 성남·가천 메이커스페이스는 혁신적인 창작·창업을 지원한다. 16개 분야에 팩토리급1,013항목의 기자재를 도입하고 분야별 전문인력을 갖춰 메이커들이 즉시 사용 가능한 서비스 환경을 조성했다.
 
선제적으로 도입한 60여 종의 최첨단 장비는 기존의 메이커스페이스나 연구소에서는 찾기 힘들며, 개인이나 소기업은 접근조차 어려웠던 장비들도 있다.

성남·가천 메이커스페이스는 중원구에 집적된 바이오·헬스 산업, 가천대의 의료역량,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의 70%가 몰려있는 경기남권역의 특성을 반영해‘바이오·헬스케어’ 분야를 특화했다.
 
성남시의 ‘아시아실리콘밸리 조성 사업’과도 연계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바이오·헬스케어 시험인증과 사업컨설팅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임상GMP(식약처 인증시설)’를 구축하고 비의료기관 최초로 인공 피부 등 생체조직의 출력이 가능한 3D 바이오프린터를 도입했다.
 
국내 대학과 메이커스 중에서 최고 수준인 5축 머시닝센터, 인쇄회로기판(PCB) 제작이 가능한 PCB 프린터도 갖췄다. 가천대의 창업 선도 프로그램, 교수진을 비롯한 전문인력은 기술개발부터 창업까지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로 연계돼 있다.
 
이러한 성남·가천 메이커스페이스는 메이커스 단일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가장 넓은 작업분야를 갖췄으며, 바이오·헬스케어와 같은 첨단산업과 연결된 융합형메이커스로는 세계 최초다.

성남·가천 메이커스페이스는 메이커문화 확산도 지원한다.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메이커 입문 교육 및 창작활동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이오헬스분야 관계자 대상 바이오헬스 전문 메이커 교육, 메이커퍼실리테이터 양성 교육도 실시한다. 메이커 리더로서 경기권역 일반랩을 리딩·지원한다.

성남·가천 메이커스페이스 홍의택 센터장은 “개발자와 메이커들을 위한 최고의 시설과 공간이다. 우수한 역량과 열정으로 개발자와 메이커, 지역과 지역 산업을 뒷받침하겠다”라고 한다.
 
성남·가천 메이커스페이스 홈페이지는 gmct.co.kr이며 대표전화는 031-724-4531이다.

취재 전우선 기자  foloj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