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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01] 재난안전 대응 드론 기반 다중관제시스템 도입

  •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20/07/23 [14:12]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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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올해 8월부터 내년 12월까지 드론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다중관제시스템을 구축, 원도심과 신도심의 안전 격차를 해소하고 실시간 드론 기반의 입체적 재난·안전 관제시스템 표준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2020 자치단체 협업 지원사업’ 공모에서 성남시와 성남·분당소방서, 수정경찰서, SK텔레콤이 최종 선정돼 지원받은 국비와 지방비를 합해 5억 원을 들여 시행하는 사업이다.

성남·분당소방서에 각각 드론과 영상관제시스템이 구축되고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즉각적으로 드론이 현장 출동하며 이동구간의 불법주정차, 교통사고 등의 도로 현황을 파악해 출동하는 소방차 등이 최단거리로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드론은 현장 여건을 신속히 파악한 초기정보를 전송해 상황에 적합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양한 재난환경에서 영상관제를 통해 입체적으로 재난상황을 현장대원-지휘관-상황실에 GIS 기반 웹 클라이언트를 통해 전송해 화재진압, 재난대응 등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것으로 보인다.

또 성남시에 드론 총괄관제시스템과 스마트통합플랫폼과 연계된 영상관제시스템을 구축해 드론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렇게 구축되는 드론 영상관제시스템은 성남·분당소방서, 수정·중원·분당경찰서, 육군55사단  공군15비행단에 공유될 예정이다.
 
몇 년 사이 대형 재난사고였던 2014년 경주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 2017년 충북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사고 등의 대형 재난사고의 공통적인 문제점 중 하나는 초기정보 파악 부족이었다.

이번 사업으로 드론을 활용해 골든타임을 1분 단축시키고 고품질·초고속 영상의 초기정보 제공을 통해 성남시의 재난안전 대응을 한 단계 더 향상시켜 시민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재난안전에 활용되는 드론은 기존 전파를 활용한 방식과는 달리 LTE, 5G를 통해 끊기지 않는 초저지연 드론영상을 더욱 선명하게 제공하고, AI 드론 영상분석 서비스를 통해 드론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토지정보과 드론공간정보팀 031-729-2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