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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독서 고수 - FM분당방송 ‘문화산책’ 진행자 백만기 씨

  • 관리자 | 기사입력 2010/04/21 [16:11] |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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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분당방송 ‘문화산책’ 진행자 백만기 씨

서현동 FM분당방송 스튜디오 에서 책 읽어주는 프로그램 방송 녹음을 마친 백만기(59·분당구이매동) 씨를 만났다. 90.7MHz FM분당방송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문화산책’ 진행자로 활동 중이다. 
“신문에 소개된 서평과 인터넷 정보를 보며 방송 청취자들에게 읽어줄 책을 고른다”며 “오늘 방송에서는 법정 스님이 평소 아꼈던 <어린왕자>(생텍쥐페리)를 소개했다”고 한다.

성남아트센터 자원봉사, 하상점자도서관 도서낭독 봉사활동을하면서 일주일에 2~3권의 책읽기를 생활화하는 독서광이자 2천여권의 책을 소장한 장서가다. 평소에는 주로 문학서적을 즐겨 읽는 편인데 직장생활을 했을 때는 실용서적과 자기계발서적을 읽었고, 지금은 신학과 철학서적을 주로 읽는다고 한다.

“우리보다 먼저 살았던 사람들이 경험했던 삶을, 뒤에 오는 사람에게 삶의 귀감이 되는 이야기를우리는 커피 한두 잔의 비용으로 얻습니다. 30~40년의 삶이 녹아있는 저자의 경험을 살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책을 통해 얻은 간접경험은 자신이 서있는 자리도 생각해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도 생각하게 하는 인생지침서가 되기 때문에 저
는 항상 책을 가까이합니다.”

백만기 씨는 “좋은 책은 가까이 두고 다시 보게 되는 책”이라며 <장자>(김달진 역해),<도덕경>(노자), <삶과 죽음을 바라보는 티베트의 지혜>(소걀 린포체),<다시 찾은 마음의 평안>(안셀름그륀)과 같은 주로 마음을 다스리
는 책을 소개했다. 읽을 때마다 마음의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느낌이 새롭다고 한다.

그는 책을 평생친구로 삼고 라디오 방송으로, 도서관 봉사활동으로, 또 지인들과의 독서클럽활동을통해 좋은 책은 서로 추천하고 정보도 교환하며 의견을 나누는 일은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고 한다.

􄤎 백만기 씨가 추천하는 책
- 사후생(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 죽음도 없이 두려움도 없이(틱낫한)
-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헬렌 니어링)
- 생의 수레바퀴(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 스콧 니어링 자서전(스콧 니어링)

심희주 기자 heejoo719@hanmail.net